안젤리나 졸리가 유방을 절제하며 언급하지 않았던 한가지

예방적 유방절제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올바른 생활습관

생활습관이라는 것이 결국은 과도한 육식을 피하고 신선한 채소, 과일 등의 섭취를 많이 하며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등의 항암 생활 습관을 갖는 것입니다.

 

오늘(5. 18일) CNN에서 재미있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요즘 안젤리나 졸리의 유방암 예방적 유방절제술이 미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일으키고 집중적으로 보도되니까 너무 화제가 돼서 불화를 조성하지 않느냐는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CNN에서 다트모스 인스티튜트(Dartmouth Institute)의 내과 교수인 닥터 웰치(Dr. H. Gilbert Welch)의 인터뷰 내용이 방송됐습니다.

 

BRCA 유전자손상의 암 발생률은 흡연자의 폐암발생률과 비슷

 

닥터 웰치는 의사들이 너무 과잉진단을 한다. Over diagnosis로 오히려 건강을 추구하는 환자들의 건강을 해친다는 주장을 많이 하는 분입니다.

 

닥터 웰치는 인터뷰에서 거의 99%의 여성하고는 상관이 없는 그런 문제를 마치 모든 여성의 문제처럼 오도하는 건 좀 심한 거 아니냐는 얘기와 함께 과연 예방적 유방절제술이 적절한지를 따져봐야 하는 거 아니냐는 주장을 했습니다.

 

물론 BRCA 유전자가 유방암, 난소암을 증가시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닥터 웰치는 유방암의 위험은 5배, 난소암의 위험은 10배 높은데 이는 흡연이 폐암의 위험을 높이는 것과 거의 비슷하다. 그것으로 그렇게까지 모든 여성을 불안해하게 만들 필요는 없지 않느냐고 얘기했습니다.

 

실제로 BRCA 유전자 손상이 있어도 병이 발병하지 않고 지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BRCA 유전자가 있는가 없는가보다는 결국 정기 검진과 올바른 생활습관으로서 발병을 예방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한 것입니다.

 

생활습관이라는 것이 결국은 과도한 육식을 피하고 신선한 채소, 과일 등의 섭취를 많이 하며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등의 항암 생활 습관을 갖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데 저는 동의 합니다.

 

Dr. H. Gilbert Welch CNN 인터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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