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석의 암치료가이드] 대장암 원인을 알아야 치료가 보인다

동물성 식품과 가공식품의 과다섭취, 섬유질 섭취 부족이 대장암의 주원인

섬유질을 많이 먹고 햇볕을 많이 쬐는 것이 가장 좋은 대장암 예방법입니다.

 

오늘은 대장암에 원인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소화된 음식물 관리뿐 아니라 선천적 면역 관리도 하는 대장

 

대장은 우리 소화기관의 마지막 부분에 해당합니다. 길이가 소장과 항문을 연결하면 꽤 되지만 2m 정도 되는 원통 모양의 소화기관입니다. 과거에는 대장이 소화된 음식물의 나머지 수분이나 전해질을 관리하는 것으로만 생각했지만 요즘 대장 기능이 생각했던 것보다 신체 기능에 얼마나 훨씬 더 중요한 작용을 하는가 하는 연구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간의 해독과 관련해서 많은 일을 하고 우리 몸의 선천적 면역 관리를 하는 아주 중요한 장기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급격하게 증가한 대장암

 

이렇게 중요한 장기인 대장에 암이 아주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10년 사이에 대장암 발병률이 급격한 속도로 높아졌습니다.

 

남자에게는 거의 암 발병률 1위, 여자에게는 암 발병률 3위에 해당할 정도로 많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데 그 증가의 원인, 대장암 발병의 가장 큰 원인은 동물성 지방을 지나치게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입니다. 가공된 음식 특히, 튀기거나 굽거나 한 육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 그리고 섬유질 섭취가 모자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섬유질이 변을 만드는 작용만 하는 게 아니라 섬유질에서 많은 독성물질을 흡착해서 같이 배출하는데 섬유질이 적으면 독성물질, 발암물질들이 장벽을 자꾸 자극하게 됩니다.

 

그 외에 운동부족이라든지, 염증성 장질환인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등에서 대장암 발병률이 높습니다. 또 하나는 가족성 소질이 있습니다. 특히 직계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분이 있으면 발병률이 두 배에서 세 배 높아집니다.

 

비타민D와 몸의 면역은 밀접한 관계

 

또한 최근 나온 연구에 의하면 비타민D가 부족하면 대장암 발병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비타민D와 우리 몸의 면역이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되어있습니다. 북구라파에서 대장암 암환자들을 상대로 했더니 겨울에 진단을 받았던 사람이 여름에 진단받았던 사람보다 예후가 훨씬 나빴습니다. 그건 바로 비타민D입니다.

 

따라서 섬유질을 많이 먹고 운동 많이 하고 햇볕을 많이 쬐는 것이 대장암에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D, 암 치료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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