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 전략 3 : 수술이 불가능하고 항암ㆍ방사선 치료만 하는 경우 1

수술 안 된다고 대체요법에만 치우치면 위험, 암과 나를 함께 치료하는 방법 모색해야

암이 4기까지 진행된 경우 완치는 어렵지만 암의 기력을 꺾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동시에 나의 신체 기력을 보완할 수 있는 치료를 병행해야 하며, 대체요법과 병원치료 어느 한 쪽에만 치우치는 것은 금물입니다.

 

암이 4기 이르면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진단합니다. 이런 경우 연명치료의 차원에서 항암․방사선치료만 가능합니다.

 

수술 불가능해도 연명치료 포기 말아야

 

이 경우 완치는 어렵습니다. 항암제만으로는 암을 완전히 없앨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보통 암 치료는 원발암을 제거한 후 잔존하는 암과 싸우는 것을 말합니다. 수술로 크기가 큰 암을 정리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연명치료로 들어가게 됩니다.

 

사실 대학병원 치료는 지나치게 암 자체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환자를 보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환자분들이 쉽게 오해하는 것이 있습니다. 암을 제거할 수 없다며 항암치료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면역만 강조하는 대체요법을 찾게 됩니다.

 

병원치료와 대체요법 두루 시도해야

 

대체요법에서는 마치 환자의 면역력만 높이면 암이 저절로 없어지는 것처럼 설명합니다. 그리고 항암치료를 하면 항암제가 면역을 떨어뜨려 몸을 망가뜨릴 거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두 가지가 똑같이 중요합니다. 암과 ‘나’를 동시에 치료해야 하는 것입니다. 특히 4기 암은 내 몸보다 훨씬 강한 상태가 되어 있습니다.

 

제거할 수는 없지만 암의 기력을 꺾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동시에 나의 신체 기력은 보완해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만 양쪽을 함께 치료할 수 있습니다.

 

4기 암일 때 한쪽으로 치우친 치료는 금물입니다. 한 곳에서 효과적인 치료를 다 할 수 없다면, 환자 스스로가 여러 방안을 찾아야만 합니다. 암과 나를 함께 치료할 수 있도록 투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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