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의 재발위험평가 – 재발위험인자

세포 분화도, 조직학적 등급, 호르몬 수용체등 유방암 재발 위험 평가 요소 외에도 수술 후 병리보고서를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별 맞춤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병리 보고서는 수술 후 나온 조직을 대상으로 샘플링하여 염색, 현미경 관찰을 통한 결과를 소상하게 적어놓은 것입니다.  수술 후에 병리 보고서를 바탕으로 판단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암을 조기에 진단해서 수술해도 예상치 않은 재발을 경험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똑같은 조기암이라도 재발 위험은 개인별 차이가 있습니다. 암 중에서도 유방암의 재발 위험 평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유방암 재발 위험을 판단할 때는 세포 분화도, 조직학적 등급, 호르몬 수용체를 자세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모든 암은 병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1기, 2기 등으로 표현되는 병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실 의사들도 관심이 거기까지만 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기는 암의 크기, 암의 주변 조직 침범 여부, 방어막이 무너졌는지 아닌지, 임파선 전이 여부, 원격 전이 여부 등의 요소로 판단됩니다. 이 요소들에 따라 병기가 판정되며 그에 따라 예후 및 치료방침이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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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병기와 환자의 나이와 전신 건강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유방암은 나이가 젊을수록 위험합니다. 특히 환자의 나이가 35세 이하라면 그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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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유심히 보아야 할 요소는 세포분화도와 조직학적 등급입니다. Nuclear Grade, Histologic Grade라 하여 1~3등급으로 나뉩니다. 임상에 많이 사용되는 호르몬 수용체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병리 보고서에는 조직의 상태, 혈관 내 암세포 유무가 자세히 기술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요소들을 살펴볼 때는 수술 전 검사 소견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수술 후에 병리 보고서를 바탕으로 판단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병리 보고서를 자세히 검토하면 개인별 맞춤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병리 보고서는 수술 후 나온 조직을 대상으로 샘플링하여 염색, 현미경 관찰을 통한 결과를 소상하게 적어놓은 것입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자료는 상태가 다른 두 조직을 현미경으로 관찰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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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있는 조직이 균등하고 관 형태인 정상 조직이 있지만, 밑에는 유선으로 이미 파괴된 조직입니다. 또 세포마다 핵이 어떠한지, 주변 세포 전체의 모양까지 살펴 소상하게 기술해놓은 것이 병리 보고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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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리 보고서에는 혈관 속에 암세포가 있는지 여부도 기술되어 있습니다. 모세 혈관, 모세 임파선까지 관찰하여 암세포가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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