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를 건강하게 먹는 방법

현미는 몸에 좋지만 거칠고 씹기 힘들어 암 환우들이 먹기 다소 힘들 수 있습니다

암 환우들이 태초 현미식에 따라 조리해서 현미를 드셨으면 합니다. 이 식이요법을 이용하여 현미식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현미는 분명 몸에 좋은 음식입니다. 그런데 소화불량 등 문제점을 막으려면 현미를 먹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거슨 식이요법 원리에 따라 현미를 조리하면 암 환우들도 불편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현미는 섬유질이 많고 질기며 거칩니다. 그래서 흰 쌀밥을 먹을 때처럼 대충 먹으면 소화불량이 생깁니다. 충분하게 씹지 않은 내용물이 위에 들어가면 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합니다.

 

그런 내용물이 소장이나 대장으로 넘어가면 소화 과정에서 부패하는 물질도 일부 생깁니다. 그러므로 현미를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사실 건강한 사람들도 현미를 먹기에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하물며 암 환우들은 항암제 때문에 입맛이 없는 상태입니다. 입안에 염증이 생겨서 씹는 과정도 불편합니다. 그래서 암 환우들이 현미를 먹기가 더 곤혹스럽습니다. 몇 끼 시도하다가 도저히 먹지 못하겠다고 포기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암 환우 식이요법의 바탕을 이루는 거슨 식이요법에는 몇 가지 조리 원칙이 있습니다. 첫째, 최대한 자연 상태 그대로 음식재료를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겉껍질도 깎지 않아야 합니다. 불순물이나 오염물 정도를 가볍게 긁어 없애는 정도만 해야 합니다. 뿌리, 잎, 줄기 모두를 가급적 자연 상태 그대로 섭취해야 합니다.

 

둘째, 첨가물을 넣지 말라는 것입니다. 조리할 때 따로 물을 넣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자연물이 원래 가지고 있는 수분만 사용해도 충분하다는 뜻입니다.

 

셋째, 최대한 천천히 조리해야 합니다. 천천히 조리하면 소화가 잘되며 흡수가 쉬워집니다. 그래서 소화에 소모되는 인체의 에너지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태초 현미식에 따라 현미를 천천히 저온에서 조리하면 씹고 소화하는 과정이 매우 수월해집니다.

현미 역시 거슨 식이요법 원리로 조리하면 됩니다. 제가 추천하는 조리법은 이계호 교수의 태초 현미식입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정보를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4~5인분 현미밥을 기준으로 하는 조리법입니다. 현미 1컵(전기밥솥 계량컵: 160g), 검은콩, 율무, 녹두, 통들깨를 각 1/4컵씩 넣습니다. 총 2컵의 곡류가 됩니다.

 

여기에 물을 4.5컵 넣어서 밥을 합니다. 기호에 따라 수수, 기장 등 다른 곡류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진밥을 좋아하는 경우 물을 6컵 넣으면 됩니다.

 

이것을 슬로우 쿠커에, 저온으로 7시간 동안 조리합니다. 이렇게 서서히 밥을 하면 현미가 백미만큼 부드러워집니다. 씹는 데에 전혀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이것은 닥터 거슨이 말한 조리 원칙에도 알맞은 조리법입니다. 암 환우들이 먹기 수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이 방법대로 조리를 해보았는데 먹기 쉽고 씹기에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다만 들깨가 물에 뜨는 성질이 있어서 밥을 할 때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해결방법은 인터넷 등을 조사하면 충분히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 환우들이 태초 현미식에 따라 조리해서 현미를 드셨으면 합니다. 이 식이요법을 이용하여 현미식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Commen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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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석순2019.1.17 AM 00:54

    원장님 안녕하세요?

    제 남편이 인품이 착하고 남을 위해 배려하고 봉사 정신이 투철한 방송 기자 생활 20 년째 하고 있어 전국에 유명 인사님들을 많이 알고 있어 무엇이든지 부탁만 하면
    다 들어 주시는 분입니다.

    남편 덕분에 청림이란 호를 쓰는 시인이 되었고 시집도 내고 신문사에 건강 칼럼도 쓰고 문학사에서 시 부문으로 입상도 많이 하고 사단법인 녹원 환경감시 연합 중앙회장 자리도 맡고 전라 향토가요 발전회 대표까지 되었습니다.

    2016년 갑자기 패혈증에 걸려 배를 약 15㎝ 개복 수술을 하고 쓸개 절개 수술을 받았는데 어느 날부터 남편이 배가 아프다고 작꾸만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그이랑 저는 절개 부분에 염증이 생겨 아픈 것인 줄 알고 크게 걱정을 하지 않고 시간 내서 병원 다녀 오려고 하다 2018년 12월 4일 날 건강검진 받으러 갔다 위내시경에서 위암 4기라는 판정을 받고 수술 시기가 늦었다는 말을 듣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날 벼락을 맞았습니다. 

    지방 병원이라 오진인 줄 알고 서울대학 병원으로 가서 다시 검사를 받았는데 오진이 아니었어요. 

    림프샘과 대동맥 간에까지 전이됐다고 하는데 수술은 안 되니 항암 치료를 해보자고 하여 현재 서울대학 병원 입원 하여 1차 항암 치료를 했습니다

    앞이 캄캄하고 마음이 답답하여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전국에 위암 환자가 엄청 많을 것인데 회생 불가 말기 암도 이겨내고 다시 살아난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 무슨 방법이라도 해 보고 싶은 마음으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전북 익산 장석순 올림

  2. 장석순2019.1.17 AM 01:24

    원장님 안녕하세요 다시 올립니다.
    원장 선장님의 스마트 암 치료 동영상 열심히 보고 많은 도움을 얻습니다.

    63세 남 제 남편 입니다.
    전북 익산 병원에서 12월 4일 날 건강검진 받다가 위암 4기라는 판정을 받고 서울 병원으로 올라가 정밀검사를 다시 받았는데 임상시험 대상자가 아니라고 신약 처방이 안 된다는데 면역 치료는 못 하고 표적 치료와 일반 치료만 1차 항암 치료 어제 하고 왔습니다.

    위암 4기라면 위험한 상태인가요?
    살릴 방법은 없는 것인가요?
    선생님의 강의에서도 생명 연장은
    될 수 있어도 완치는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앞이 깜깜하여 정신이 없습니다.
    제발 저의 남편 좀 살려주세요.

    전북 익산에서 올립니다.

    1. manager2019.1.21 PM 14:21

      온라인으로는 정확한 상담의 한계가 있습니다. 아래 전화번호로 상담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휘경 우리들내과의원 TEL. (02)957-0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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