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이나 항암치료를 대학병원이 아닌 중소병원에서 받아도 되나요?

중소병원도 치료 자체는 대동소이, 환자에게 가장 편리한 방법 찾아야

환자 자신이 가장 편리하게 암 치료를 받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더욱 신뢰가 느껴지는 의사를 찾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암 치료는 중소병원에서도 가능합니다. 사실 환자들은 큰 병에 걸렸을 때 소위 Big5라고 불리는 큰 대학병원을 선호합니다.

 

치료가 표준화되어 병원간의 치료 효과 차이가 없는 시대

 

사실 15~20년 전 과거에는 병원마다 치료능력 차이가 컸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치료 자체가 표준화되어 있습니다. 현재의 항암치료는 대학병원이나 중소병원이나 큰 차이가 없습니다.

 

더욱이 거의 모든 정보가 공개된 시대가 되어서 환자들은 인터넷을 통해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있습니다. 의료지식도 그만큼 많이 개방되었고 치료 자체도 표준화되었습니다.

 

어떤 항암제 효과가 가장 좋은지 통계 결과에 대한 논문, 학회의 표준치료 지침 등이 모두 다 나와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은 대학병원, 지방병원, 중소병원이 대동소이합니다.

 

긴 시간 필요한 항암치료, 편리하고 신뢰 가는 병원 찾아야

 

항암치료는 단기간에 끝나지 않으며 마라톤처럼 긴 시간과 많은 노력이 필요한 치료입니다. 그러므로 굳이 먼 거리를 무리해서 힘들게 오가는 것보다는 환자 자신이 가장 편리하게 암 치료를 받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의사와 환자의 관계 역시 인간관계입니다. 내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더욱 신뢰가 느껴지는 그런 의사를 찾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대학병원이나 중소병원, 치료 자체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판단의 오류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을 선택하기 전에 제2의 의견도 들어본 후에 자신에게 가장 좋은 조건의 병원을 찾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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