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가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던데?

우유가 대장암 예방에 득 되지만 다른 문제 일으킬 수 있음을 기억해야

우유 안에 있는 칼슘이 대장암 발병을 예방한다고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우유가 가진
긍정적인 작용을 얘기한 겁니다. 하지만 우유의 부정적인 작용을 얘기하는 학자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최근 국립암센터에서 암 환자와 일반 환자, 대장암 환자 약 1,000명과 일반인 2,000명 정도 총 3,000명을 대상으로 통계를 내서 분석한 자료가 있습니다.

 

하루 우유 반 잔이 대장암 발병 빈도 줄인다는 통계 나와

 

통계에 의하면 하루에 우유 반 잔 이상을 마신 사람들이 대장암 발병이 훨씬 더 낮았습니다. 통계 처리를 해보니까 하루 우유 반 잔 이상을 먹으면 대장암 발병 빈도가 50% 정도 줄어든다는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그런 통계가 나온 것은 아마도 우유 안에 있는 칼슘이 대장암 발병을 예방한다고 추정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통계에서는 처음이지만 외국에서는 상당히 오랫동안 얘기되어왔던 사실입니다.

 

칼슘이 대장암을 예방하고 우유가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아마도 우유 안에 들어있는 칼슘이 중요한 역할을 할 거다,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것이 우리나라 사람한테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내용을 담은 통계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우유가 가진 긍정적인 작용을 얘기한 겁니다. 하지만 우유의 부정적인 작용을 얘기하는 학자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우유를 절대로 먹지 말라고까지 극언을 하는 영양 학자들도 있습니다.

 

알레르기 발생 등 우유의 해로움 주장하는 학자도 많아

 

우유에는 칼슘이 많으므로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우유를 많이 섭취하는 민족에서 골다공증 빈도가 더 높습니다. 과연 자연 방목하는 상태에서 만들어진 우유와 지금 우리가 시중에서 쉽게 사 먹을 수 있는 우유와 과연 같은 것인가.

 

방목해서 풀을 뜯어 먹고 자란 소에서 얻어지는 우유와 지금처럼 가둬놓고 사료를 먹이고 그렇게 되면 자연히 항생제와 호르몬제를 쓰게 되는 오염된 우유와 같은 것인가.

 

과연 몸에 주는 이득이 동일한 거냐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또 다른 관점에서 우유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식품이라서 아토피 같은 질환이 많은 이유도 우유와 관계가 있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모든 식품에는 득실이 있습니다.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습니다. 그 부분을 어떻게 균형을 맞춰서 살아가느냐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대장암 예방에는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다른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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