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이 난소암 전이 위험 높인다

비만은 암 발병은 물론 전이도 증가시키는 원인

비만이 암 발병뿐 아니라 전이에도 관련된다는 내용입니다. 이번 논문에는 난소암 전이와 연관성이 있다고 발표되었지만 아마도 다른 종류의 암도 연구하면 같은 결과가 나올 겁니다.

비만이 암 발생과 관계가 깊다는 것은 여러 암에 해당되는 사실입니다. 비만한 사람한테 암이 더 잘 생깁니다. 그런데 아울러서 최근에 재미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비만한 난소암 환자에서 전이가 더 잘 일어난다는 내용입니다. 이전의 논문들은 주로 암 발병률을 높인다는 내용이었는데 그뿐 아니라 비만한 사람한테서 전이도 더 잘 생긴다는 것입니다.

 

BMI(체질량지수) 참고하여 비만 지수 산출해보기

 

실제로 전이는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미국국립암연구소의 통계에 따르면 암 환자의 90% 이상이 전이 때문에 사망을 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우리가 암 전이를 효율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암 치료 성적이 엄청나게 좋아질 겁니다. 그런 맥락에서 비만이 암 전이도 증가시킨다는 논문이 최근에 발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비만이라 말할 때 그 의미가 조금 막연합니다. 그래서 비만을 분류하는 방법으로 BMI(body mass index)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BMI를 산출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체중 나누기, 키의 제곱을 했을 때 나오는 숫자가 BMI입니다. 체중은 kg이고 키는 m입니다.

 

예를 들어서 170cm의 키에 체중이 60kg이라면 60 ÷ 1.7²입니다. 그렇게 계산하면 대개 20 전후의 숫자가 나옵니다. BMI를 자신의 키와 체중만 알면 누구나 산출할 수 있게 아주 쉽게 만든 산출방법입니다.

 

암 예후 좋게 만들려면 반드시 비만 관리 필요해

 

일반적으로 BMI가 18 이하면 너무 저체중이라고 봅니다. 18~25 정도면 적정하다고 봅니다. 25~30 정도면 과체중이고 30이 넘어가면 비만입니다.

 

이처럼 간단한 방법이니 계산을 한 번 해보시면 됩니다. 요즘 건강검진 등에서 BMI를 광범위하게 쓰고 있습니다. 어쨌든 비만이 암 발병뿐 아니라 전이에도 관련된다는 내용입니다.

 

이번 논문에는 난소암 전이와 연관성이 있다고 발표되었지만 아마도 다른 종류의 암도 연구하면 같은 결과가 나올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상시에 암의 발병과 예후를 좋게 하기 위해서 비만 관리를 반드시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No comments
Write CommentLIST
WRITE COMMENT

위로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