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누구에게나 있다, 미세암

누구나 가진 미세암, 환경에 따라 암으로 발전하거나 소멸되는 것

깨알만 한 크기의 암은 누구한테나 다 있습니다. 식이요법, 운동 등으로 미세암이 성숙할 수 없는 신체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암은 실제로 모든 사람에게 다 있습니다. 우리 몸이 약 70조 정도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끊임없이 새 세포가 만들어지고 퇴화되는 과정 중에 불량 세포가 필연적으로 발생합니다. 오늘은 그보다 더 진행된, 미세암도 누구에게나 다 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걸 얘기할까 합니다.

 

50세 이상이면 누구에게나 미세암 있다고 보아야

 

동양에서는 부검을 잘 하지 않습니다만, 서양에서는 환자가 어떤 이유로든지 사망하게 되면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서 대부분 부검을 합니다.

 

그런데 암에 대해서 조금 더 정밀하게 연구를 하게 된 부검 보고들이 가끔 있습니다.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현미경으로는 보이는 것, microscopic cancer, 현미경적인 암입니다.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미세암에 해당이 됩니다. 그런데 미세암, 현미경적인 암이 40~50세 사이 여성들을 부검하면서 보니까 유방암 40%에서 미세암이 있다는 겁니다.

 

또 남성의 경우에는 50~60세 남성의 50%에게 전립선암이 있습니다. 그다음에 70세가 넘어가면 남녀불문하 100%에서 갑상선에 암이 있습니다. 결국에 이 얘기는 부검을 하면서 큰 것만 보는 것이지, 우리 조직을 다 현미경으로 들여다보지는 못합니다.

 

그렇다면 현미경적인 암의 존재를 쉽게 알 수 있는 도구가 있다면 아마도 남녀불문하고 50세가 넘으면 거의 100%에서 미세암이 있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가 있겠습니다.

 

건강관리로 미세암이 성숙하지 못하게 해야

 

그런데 우리가 실제로 암에 걸리는 확률은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이 미세암 상태에서 우리 몸이 잘 방어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미세암이 어떻게 암이 되는가? 미세암이라는 것을 미성숙암으로 이해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싹이 있다. 그런데 그 싹에 어떤 계기가 주어지면 뿌리가 내리고 싹이 틉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몸에 있는 미세암, 미성숙암이 어떤 성장 자극을 받으면 혈관신생에 의해서 성숙한 암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크기가 대부분 2㎣으로, 작은 깨알만 한 크기의 암은 누구한테나 다 있다, 우리 환경이나 신체조건에 따라서 그것이 병을 가진 암으로 넘어가느냐, 그 상태에서 그대로 소멸되느냐가 결정이 난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우리가 건강관리, 또 암 예방을 위해 하는 식이요법들, 운동, 이런 것들이 매우 중요하다, 암 치료 중에도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 결론 내릴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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