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도암 간전이, 항암치료를 받아도 계속 악화합니다

체력 저하됐는데 항암제 계속 쓰면 암세포보다 정상세포가 더 지칠 수도

적응치료는 항암치료를 강하게 한 후 조금 쉬었다가 다시 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삶의 질을 유지하고 암 생존기간 연장에도 훨씬 도움이 됩니다.

지금 이런 상황이면 아무리 항암제를 강하게 써도 암을 제압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체중감소도 상당히 심한 상태입니다. 항암제를 써서 암을 제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체력관리도 굉장히 중요한 그런 시점인 것 같습니다.

 

항암치료 쉬면서 체력 보충하는 시간도 필요해

 

체력관리가 중요하다는 건 결국 삶의 질과 관리가 중요하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는 항암제를 일정 기간 쉬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최종 선택은 환자가 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환자가 본인의 상황을 전부 다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그다음에 항암치료 쉬는 결정을 해야 되는데 대개 이런 생각을 하면 펄쩍 뜁니다.

 

“그러면 그사이에 암은 어떻게 합니까?” 이런 질문을 하는데 체력이 보충될 시간이 필요합니다. 실제 지금 이 상황에서 항암제를 계속 쓰게 되면 암세포보다 정상세포가 더 지치게 됩니다. 정상세포가 더 지치게 되면 득이 없습니다.

 

적응치료로 지친 세포 회복시키길

 

그래서 체력을 회복할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실질적으로 항암치료 방법 중에 적응치료라는 방법이 있습니다.

 

적응치료라는 것은 항암제를 강하게 한 3회 정도 하고 2회 정도 시간을 쉬었다가 또 3회 또는 4회 하고. 이렇게 하는 것이 삶의 질도 유지가 되고 암 생존기간도 집중적으로 하는 것보다 훨씬 더 길어집니다.

 

그래서 적응치료가 필요한 시기다, 암세포보다 정상세포를 더 지치게 하면 오히려 독이 된다, 이렇게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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