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발병률, 내리는 요구르트, 올리는 치즈

자연적인 상태에서 많이 변형된 음식은 암 발병률 높이는 요인

음식은 가공할수록 건강에 해로워집니다. 자연과 멀게 지내면 병과 더 가까워진다는 거슨박사의 명언을 기억해야겠습니다.

암 환자들을 보면 먹는 것이 참 신경 쓰이죠. 그런데 연구 결과 등을 보면 더 혼란스러울 때가 참 많습니다.

 

요구르트는 유방암 예방에 좋다는 연구결과

 

금년에 미국에 있는 로즈웰파크 암센터에서 유방암 환자를 상대로 역학조사를 한 것이 발표되었습니다.

 

유방암 환자 1,900명 가량과 거의 비슷한 분포의 일반인 1,200명 정도의 식사습관을 비교해봤는데, 유제품을 즐겨서 먹는 환자에서 유방암 발병률이 15% 줄어들었더라, 라고 통계가 나왔는데 그 통계에 대한 분석이 더 재미있습니다.

 

그러면 유제품 중에 무엇이 어떻게 변하냐를 따져봤더니, 요구르트를 먹는 사람들에게서 유방암의 발병률이 제일 떨어지더라, 한 35%가 떨어지는 거로 되어있습니다. 그러니까 요구르트가 유방암 예방에 가장 좋다는 것입니다.

 

공업적 공정 거친 치즈는 암 발병률 높여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치즈, 그중에서 체다 치즈와 크림치즈를 많이 먹는 사람에게서는 암 발병률이 59%가 더 늘어나더라. 그러니까 체다 치즈와 크림치즈를 많이 먹는 사람한테서 암이 더 많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요구르트 먹는 사람, 기타 유제품 먹는 사람은 유방암 발병률이 떨어진다, 이거 완전히 참 혼란스러운 겁니다. 그런데 실제로 체다 치즈나 크림치즈는 대량 생산, 공업적인, 그런 상업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가 되어있습니다.

 

물론 요즘 요구르트도 대량으로 만들어지지만, 공정이나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체다 치즈나 크림치즈에 훨씬 더 많은 요소가 첨가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은 오히려 해가 됩니다.

 

자연콩과 달리, 가공한 콩은 해로운 것

 

비슷한 예가 콩이죠. 콩이 역학조사에서는 분명히 암 발병률, 또 재발률을 떨어뜨리는 데에 도움을 많이 줍니다. 그런데 콩으로 만든 가공식품, 소위 얘기하는 프로틴 파우더, 단백질 파우더로 동물 실험을 하면 유방암이 더 늘어납니다.

 

결국은 사람이 상업적인 요소에서 낮은 가격에, 편하게, 혀에 맞게 물건을, 음식을 가공하면 정반대의 효과가 나온다. 그래서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거슨 박사의 명언이 기억납니다.

 

“자연과 가까이 하면 병이 멀어진다. 그런데 자연하고 멀게 지내면 병과 더 가까워진다.” 모든 음식이 약이 될 수 있지만, 가공을 제일 적게 하는 것이 좋고 또 공장식 가공한 것을 많이 피하는 것이 암 재발을 방지하고 암 치료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렇게 얘기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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