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료효과를 예측하는 종양 표지자검사 (암 표지자검사)

암세포 자체가 특별하게 만들어 내는 단백질인 암표지자

암 환우 여러분들은 처음에 진단받을 때 자기에 해당되는 암의 종양 표지자 숫자를 기억하시고 치료할 때마다 그 표지자를 기준으로 삼으면 암 환자 치료 반응을 관찰하고 느끼는 데 중요한 도구가 될 수가 있습니다.

 

암 환우 분들은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사실 알아야 할 것이 참 많습니다. 혼란스럽지만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몇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가 쉽게 얘기하면 암표지자, 종양표지자입니다. 암세포 자체가 특별하게 만들어 내는 단백질들을 암표지자라고 얘기합니다. 이 단백질들은 분비돼서 혈액 속에 다니게 되는데 그래서 혈액으로 검사합니다.

 

혈액 검사에서 암이 있으면 나타나고 암이 없으면 나타나지 않아야 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기 때문에 조금 혼란스럽기는 합니다.

 

암의 종류마다 다른 암표지자

 

이런 암 표지자는 모든 암에서 다 동등한 것은 아닙니다. 암에 따라서, 예를 들어 폐암 같으면 CA 125, 혹은 CEA라는 물질이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간에서는 AFP, 소화기암과 폐암은 CEA, 전립선암은 PSA, 췌장암 CA 19-9, 유방암이나 난소암은 CA 125가 대표적입니다.

 

암 종양 표지자의 특이도, 민감도는 높지 않다

 

그런데 문제는 이 종양 표지자는 사실상 특이도나 민감도가 높지 않다는 것입니다. 특이도라는 얘기는 만약 AFP가 올라갔는데 간암이 있다면 특이도가 100%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AFP가 상당히 많이 올라가도 실제로 간에 암이 없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민감도는 간암이 있는 사람의 AFP가 다 올라가느냐? 그렇지도 않습니다. 간암 환자의 삼 분의 이는 AFP 종양 표지자가 올라가 있지만, 삼 분의 일은 종양 표지자가 전혀 올라가 있지를 않습니다. 이렇게 특이도나 민감도가 좀 낮은 약점이 있습니다.

 

암 진단 당시 높았던 암 종양 표지자 수치가 내려간다면 암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

 

그러나 간암을 예를 들어 암 환자분이 진단 당시에 AFP가 처음부터 높았던 환자분은 이 AFP 수치가 암 치료에 반응합니다. 그래서 AFP가 내려가면 암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고 AFP가 올라가면 암은 계속 크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아무리 영상 자료 사진이, CT가 커졌더라도 AFP가 떨어지면 암세포 활동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그런 유용한 도구입니다.

 

진단 시 암의 종양 표지자 숫자를 기억하자

 

그래서 암 환우 여러분들은 처음에 진단받을 때 자기에 해당되는 암의 종양 표지자 숫자를 기억하시고 치료할 때마다 그 표지자를 기준으로 삼으면 암 환자 치료 반응을 관찰하고 느끼는 데 중요한 도구가 될 수가 있습니다. 종양 표지자 수치를 꼭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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