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본 수술 후 항암치료의 한계, 폐암편 1 – 항암치료의 최신 논문들

보조적 항암요법, 효과가 있나요?

현재 대학병원에서 쓰는 표준치료의 프로토콜, 표준치료의 약물조합은 대부분 1990년에서 2000년 사이에 했던 것 중 제일 성질이 좋은 것을 고른 것입니다.

보조적 항암요법, 상반된 시각

 

오늘은 보조적 항암요법이 과연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많은 암 환우분들이 항암치료를 받습니다.

 

병이 진행되어서 수술만으로는 안 되겠고, 재발의 위험이 높으니까 보조적으로 항암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아마 지금 암환우분들이 받는 항암치료의 3분의 2는 보조적 항암요법에 해당할 겁니다.

 

과연 그것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현실적으로 확실한 인식이 있어야 합니다. 대학병원 항암치료만 하면 다 나을 거로 생각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반면 항암치료 하면 몸만 다 망가지고 아무 소용이 없다고 하거나, 의사들이 제약회사에 매수당해서 그렇다는 말도 나옵니다. 그래서 현실을 제대로 알자는 차원에서 각 암마다 통계 논문을 인용해 설명하려고 합니다.

 

항암화학요법, 가장 성적이 좋은 것으로 치료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최신 논문은 거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암 치료의 변천사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1980년대부터 항암제 항암화학요법을 많이 했습니다.

 

그때 항암화학요법 신약들이 많이 나왔고, 임상시험도 많이 했습니다. 1990년부터 2000년 사이에는 세계 여러 곳에서 항암치료를 했습니다. 이 시기에 항암치료 관련 논문이 엄청 많습니다.

 

2000년부터 2010년까지는 대부분 논문이 표적치료제에 집중이 돼 있습니다. 지금은 한 단계 더 올라가서 면역치료제, 면역항암제, 혹은 면역항암제와 항암화학요법, 면역항암제와 표적치료 등에 대한 연구 논문들이 최신 논문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대학병원에서 쓰는 표준치료의 프로토콜, 표준치료의 약물조합은 대부분 1990년에서 2000년 사이에 했던 것 중 제일 성적이 좋은 것을 고른 것입니다.

 

당시에 효과가 별로 없었다든지, 부작용이 지나쳤다든지 하는 것들은 다 없어졌습니다. 항암화학요법 논문은 1990년대, 2000년대 초반 논문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절대로 낡거나 소용없는 논문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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