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의 먹거리 문제 2, 풍부한 먹거리와 편의 위주의 주방 환경

우리의 먹거리, 건강을 위한 먹거리인가 2

암 환우의 치료와 식이요법은 분명한 기준을 잡아서 해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풍부한 먹거리

 

다음으로 풍부한 먹거리입니다. 식품 가공과 유통으로 생산원가가 많이 떨어지다 보니까 정말 먹을 것이 넘쳐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먹거리들이 고칼로리, 저 영양소라는 것입니다. 칼로리는 엄청나게 높은데, 영양분은 적습니다. 필수미네랄, 미세영양소, 파이토케미컬 등 영양소가 다 없어집니다.

 

또 먹거리가 워낙 많아서 우리는 시도 때도 없이 먹습니다. 배고픔이라는 것을 모르고 지낸 기간이 꽤 됩니다. 사실 적당히 먹고, 다음 끼니때 배가 고파서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야 우리 몸의 신체기능이 정상으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시도 때도 없이 먹고, 배고픔도 모르니 우리 몸의 바이오리듬에 교란이 옵니다.

 

비만이나 현대인의 질병이 여기에서 옵니다. 비만의 가장 큰 원인은 생체리듬의 교란입니다. 많이 먹으니까 오염도 가중되겠죠.

 

4. 편리한 주방 환경, 환경호르몬

 

다음은 주방 환경입니다. 주방 환경의 주방제품도 아주 문제가 많습니다. 상업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갔습니다. 따라서 값싸고 편리한 제품들, 특히 플라스틱이 엄청나게 많은, 엄청나게 나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인류>라는 다큐멘터리가 있습니다. 꼭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먹거리, 우리가 먹는 환경이 얼마나 나쁜지 알아야만 고쳐나갈 수 있습니다.

 

환경호르몬도 플라스틱하고 관계가 많습니다. <독성 가족>이라는 다큐멘터리가 있으니까 꼭 한번 찾아보십시오. 그 이외에 중금속 등이 있습니다.

 

현대인의 먹거리 문제, 암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결국은 앞서 말씀드린 4가지가 우리가 당면한 매일 먹는 먹거리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거슨 박사는 이것들이 암의 원인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제 영상을 쭉 보신 분들은 거슨 치료에 관심을 많이 가지십니다. 거슨 박사가 1950년대에 내놓은 가설입니다.

 

“암은 영양의 불균형과 결핍, 그리고 장기간 오염에 노출되었기 때문에 발생된 신진대사의 결함이 암의 원인이다. 그래서 이것들을 영양 결핍과 해독을 통해서 내 몸의 신진대사를 바로 잡는 것이 암을 치료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다.”

 

거슨 박사는 거슨 치료를 만들었고, 지금까지 식이요법의 바탕을 이루고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얘기하는 것은 우리가 식이요법 할 때 이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교정해나가는 것이지 식이요법이 암을 고칠 수 있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저는 암 치료에 식이요법이 도움은 되지만, 식이요법으로 암을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암 환우 중 듣고 싶은 것만 들으시는 분이 ‘아, 거슨 치료로 암을 고칠 수 있겠구나.’라고 판단하실까 봐 늘 걱정입니다. 암 환우의 치료와 식이요법은 분명한 기준을 잡아서 해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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