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완전정복] 유방암 발생 위험인자

유방암 발생 위험인자 5가지

90% 이상의 유방암이 여러 가지 위험인자들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생긴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의 발생기전은 한마디로, 아직 모릅니다. 유방암뿐만 아니고 모든 암의 발병기전을 정확하게 모릅니다. 그러나 추정할 수 있는 건 90% 이상의 유방암이 여러 가지 위험인자들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생긴다는 것입니다.

 

유방암 발생 위험인자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유전적 요인입니다.

 

유전적 요인이 5~10% 정도 해당합니다. 어머니, 혹은 자매 중 유방암이 있으면 가능성은 2~3배 정도 위험도가 올라갑니다. 어머니와 자매, 두 사람이 모두 유방암이면 위험률이 10배 정도 더 높아집니다.

 

둘째, 호르몬 요인입니다.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은 유관 세포증식에 관여합니다. 오래 노출되면 위험이 증가합니다. 경구피임약, 폐경 후 호르몬 치료의 영향도 있습니다.

 

셋째, 연령 및 출산, 수유 요인입니다.

 

수유하면 그사이에는 생리도 잘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수유를 길게 하면 유방암 발병률이 줄어드는데, 수유 기간이 최소한 1년 이상 되어야 그런 효과가 있다고 말합니다. 자녀가 많을수록 수유를 더 많이 했기 때문에 그만큼 위험도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연령 증가, 자녀가 없거나 적은 여성, 30세 이후 첫 자녀 출산, 아기를 낳았지만 수유를 안 한 여성분들이 위험인자에 들어갑니다.

 

넷째, 음주입니다.

 

음주도 상당히 중요한 위험요인입니다. 하루 한두 잔의 음주도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또 음주량이 많아질수록 발병률이 올라갑니다. 적어도 유방암과 음주의 관계에서는 적정음주량이 없다는 겁니다.

 

다섯째, 비만입니다.

 

비만이 되면 인슐린과 에스트로겐 대사에 교란이 생깁니다. 그렇게 되면 세포 사멸이 저해되고, 특히 폐경 후 비만은 유방암의 굉장히 큰 위험요인입니다. 폐경 전 비만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서는 아직 갑론을박이 있어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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