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파 열 치료는 암이 딱 하나 있다든지 갑상샘(갑상선) 결절 등에 쓰이는 치료
고주파 열 치료는 3~30MHz의 주파수를 갖는 전기로 치료로 고주파 온열 암 치료와는 다릅니다.
우리 병원은 고주파 온열 암 치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환자분들이 오셔서 대학병원에서 물으니까 대학병원 교수가 그거는 나한테 해당이 안 된다고 했다는 얘기를 가끔 들었습니다.
대학병원에서 많이 쓰는 ‘고주파 열 치료’라는 것이 있는데 고주파 열 치료와 고주파 온열 암 치료는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고주파 온열 암 치료는 대학병원에서 아직 잘 모르고 있습니다. 일부 대학병원에서 사용하고는 있지만, 아직 교과서에 실릴 정도까지는 아니라서 대학병원 교수들이 많이 착각합니다. 그래서 오늘 이 얘기를 드렸으면 싶습니다.
미용, 지방제거, 물리치료, 암 치료 등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고주파
고주파라는 것은 상당히 광범위하고 쓰이고 있습니다. 고주파는 주파수가 높은 파동이나 전자기파를 얘기하는데 보통 3~30MHz의 주파수를 갖는 일종의 전기입니다. 피부미용에도 고주파를 쓰고 지방 제거, 물리치료에도 쓰이며 신경치료, 디스크치료 등의 의학적 사용이 많습니다.
이렇게 고주파를 워낙 많이 쓰기 때문에 ‘고주파’ 하면 ‘응, 그거’라는 식의 얘기들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고주파의 사용 중에서 암 치료에 가장 적극적으로 쓰고 있는 것이 열 치료와 온열 암 치료입니다.
고주파 열 치료는 보통 초음파라고 해서 아래 그림과 같이 간에 암이 있으면 전기를 통해 여러 가지 전기가 스파크를 일으키면서 열이 60~70도까지 나면서 암을 태워 없애는 것을 얘기합니다.
그림 1
그림 2
어느 한군데 있을 때, 그림 2처럼 간이 있으면 프로브(Probe)가 들어 가서 고온을 내서 익혀 태워서 없앱니다. 고주파 열 치료는 그림 1이나 그림 2처럼 간에 암이 하나 딱 있다든지 혹은 갑상샘(갑상선) 결절이 있다든지 이럴 때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주파 온열 암 치료는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