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을 방해하는 요인, 과식과 운동 부족

치료 됐던 암도 다시 부르는 과식! 공복의 중요성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이면 치료됐던 암도 재발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암 발병률을 높이는 과식과 운동 부족

 

우리 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 세 가지 중에 두 번째 과다섭취입니다. 하나 덧붙이면 운동 부족입니다. 일반인뿐만 아니고, 우리 암 환우도 똑같습니다. 특히 재발 방지에는 이런 큰 원칙들이 다 적용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것 때문에 제가 이 영상을 올리고 있는 거죠.

 

주변에서 관찰할 수 있는 예를 본다면 바로 이 개 그림입니다. 왼쪽은 야생에 있는 개고, 오른쪽은 집에서 키우는 개입니다. 야생견과 애완견의 차이를 보면 우리를 추정할 수 있죠.

 

야생에 있는 개들은 혈압, 당뇨, 암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애완견들이 고혈압, 당뇨, 암이 엄청 많습니다. 애완견 암이 생각보다도 엄청 많습니다. 바로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이기 때문에 암도 생긴다.’라고 이해하시면 되고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이면 치료됐던 암도 재발한다.’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비만과 더불어 암도 만드는 잘못된 식습관

 

우리가 먹는 거를 얘기하면 대부분 오염된 식재료를 가지고 많이 얘기합니다. ‘이 식품에 농약이 얼마나 묻었을까?’ 이런 것만 얘기하죠. 또 하나 생각하면 암에 해롭다는 음식, 암에 좋다는 음식 종류 가리느라고 바쁩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얘기죠. 그다음에 가공의 문제가 생깁니다.

 

우리가 여러 가지 방법으로 혀가 좋아하는 달고 짜고 부드럽고 이런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 엄청난 가공을 많이 합니다. 그다음에 기술 발달로 인해서 이 음식을 대량 가공합니다.

 

그래서 나온 식품들이 맛은 좋은데 칼로리가 높고 영양분이 부족한 것입니다. 그 영양분에서 주로 얘기하는 것은 비타민, 미네랄 이런 거죠. 또 거기에 우리가 뭐가 들었는지 아직도 다 모르는 미세 영양소까지 전부 다 거의 없어져서 어떻게 보면 칼로리만 높은 쭉정이 음식을 우리가 그것도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이 식생활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암의 원인 중에 상당히 여러 가지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 종류의 암과 항상 관계가 늘 따라 나오는 것이 비만입니다. 비만이 암과 매우 관계가 높습니다. 물론 암 발병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 않기 때문에 강조가 되고 있지 않지만 비만이 암의 원인에 매우 큰 역할을 하죠.

 

그런데 현대인들은 비만의 비율이 상당히 많이 높아지고 있죠. 거기에 더해 당분과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함으로 인해서 인슐린이 상당히 높아지는데 이 인슐린이 또 암의 성장을 촉진합니다.

 

오염이 됐느냐, 어떤 종류의 음식을 어떤 식으로 가공해서 먹느냐고 그렇게들 이야기하는데 저는 여기에다 하나 덧붙였습니다. 식사 패턴입니다. 우리가 먹는 방법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암의 주원인, 과식과 비만을 이겨내는 간헐적 단식

 

우리가 삼시세끼를 다 먹는 패턴이 시작된 지가 불과 몇십 년 되지 않았습니다. 100년 전에 삼시세끼 계속 먹고 그런 생활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만큼 먹거리가 풍족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삼시세끼뿐만 아니고 간식도 먹어야 하고 야식도 먹어야 하고 상당히 많은 사람이 끊임없이 먹습니다. 위가 빌 틈이 없습니다. 공복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런데 배고픔이라는 것이 나쁜 게 아니라 내 소화기관이 쉴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매우 중요한 것이죠. 가령 예를 들어서 밤에 잠도 안 자고 일을 계속 하면 열흘을 못 버티죠. 그런데 위는 계속 일을 시킵니다. 특히 먹는 패턴이 바뀐 데에는 우리가 생활 바이오리듬에 원인이 있죠. 또 주변을 밝히고 있는 전등도 굉장히 큰 역할을 합니다.

 

과거에 전등이 없을 때는 해가 뜨면 활동을 하는 거고 해가 지면 우리가 활동을 멈추고 휴식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지금은 전등 때문에 밤 10시에 자면 왜 그렇게 빨리 자느냐고 얘기합니다.

 

그런 식으로 우리가 바뀌어서 수만 년 동안 쉬어왔던 그 시간에 계속 먹습니다. 그러니까 내 몸의 바이오리듬이 흐트러지고 그래서 식사 패턴만 잘 바꿔도 비만이 조절됩니다. 그게 간헐적 단식입니다. 그러면 간헐적 단식이 왜 그렇게 좋은 역할을 하느냐, 공복이 되면 신체적 이점이 있습니다. 체지방도 감소하고, 혈당 수치도 감소하며, 그다음에 인슐린 민감도가 증가합니다. 인슐린이 조금만 나와도 할 일을 다 할 수 있다는 거죠.

 

끊임없이 계속 먹기 때문에, 음식이 계속 들어가기 때문에 인슐린이 계속 많이 나오니까 우리 조직에서 인슐린 민감도가 굉장히 떨어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10이라는 인슐린이 나와도 일을 제대로 못 한다는 거죠. 그렇게 많이 올라서 나오는 인슐린이 암을 성장시키고, 재발 확률을 높이는 거죠.

 

그다음에 이제 굶으면 성장 호르몬이 많이 나옵니다. 그다음에 중요한 거죠, 만성염증이 감소됩니다. 만성염증 많이 들어보셨죠? 우리가 암의 진행과 재발, 전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만성염증이라는 것 다 아시죠. 이 만성염증이 감소합니다.

 

그러니까 허기를 느끼면 만성염증이 감소하는데 우리는 이런 자연적인 방법을 택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을 먹죠. 커큐민을 먹고, 오메가-3를 먹고 그런 모순 속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이제 간헐적 단식의 장점 하나가 자가포식(Autophagy)이 작동됩니다. 내 몸에, 내 세포 안에 있는 불순물이 있죠. 허기가 지면 세포 청소를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 자가포식이 노화, 발암에 굉장히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허기가 지면 내 몸의 만성염증도 감소되지만 내 몸을 해독, 정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배고픔을 느끼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특히 항암치료하고 이럴 때가 아니라 치료가 끝나고 관찰 중에 암 환우 분들은 상황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개인에 맞는 단기 단식을 하시는 것이, 간헐적 단식을 하시는 것이 매우 도움이 됩니다. 두 끼만 굶으면 됩니다.

 

아침 먹고 점심, 저녁 굶고 그다음 날 아침을 먹으면 24시간 단식이 됩니다. 24시간 단식이 되면 앞서 말씀드렸던 좋은 현상들이 일어나니, 가끔 배고픔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암의 재발, 전이, 진행을 막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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