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이 좋아지려면 이렇게 해야 합니다

암 환우들의 올바른 면역관리법

실제로 면역이라는 것은 어떤 한 가지의 문제가 아니라 생활 전반에 걸쳐진 문제입니다.

 

암 환우들의 면역에 대한 올바르지 않은 생각들

 

암 전문의 류영석입니다.

 

우리가 면역에 대해 매우 걱정들이 많습니다. 특히 이번 코로나가 만연하면서부터 사람들이 면역에 대한 관심도가 엄청나게 높아졌고 그 전부터 우리 암 환우들은 면역에 대해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 배경에는 “마치 암이 발병된 것의 원인이 면역 저하이기 때문으로 인식을 하기 때문에 과도한 관심이다.” 저는 그렇게 평가를 합니다. 왜 그러냐 우리가 이제 여러 가지 자료나 유튜브나 기사나 이렇게 보면 전부 면역 세포다 라는 얘기를 합니다. 마치 면역세포만 건강하게 만들면 내 몸이 만병통치가 될 것 같은 그런 착각에 빠져듭니다.

 

생활 전반에 걸쳐 길러지는 면역

 

그런데 실제로 면역이라는 것은 어떤 한 가지의 문제는 아닙니다. 생활 전반에 걸쳐진 문제라고 이해를 하셔야 됩니다.

 

실제로 우리가 생활 전반에서 어느 한 쪽만 심하게 손상을 받으면 면역이 떨어집니다.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어느 한 가지를 잘한다고 면역이 개선이 되질 않는다는 걸 우리가 늘 잊어버리는 겁니다.

 

면역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 과제

 

그럼 생활 전반이 뭐냐 하면 먹는 겁니다. 즐겁게 맛있게 잘 먹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죠. 그다음에 배설 기능이 활발한 것도 아주 굉장히 또 중요한 겁니다. 그다음에 운동하는 것도 건강에 중요한 요소가 되고 운동 부족도 면역 저하에 굉장히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그다음에 좋은 공기를 마신다, 햇볕을 많이 본다, 이런 것들이 면역 관리에 굉장히 중요한 것들이죠. 그 다음에 마음이 편한 것. 마음에 걱정이 많으면 면역이 정상화 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이제 상담하면서 상당히 많이 지적하는 게 있습니다.

 

암을 그렇게 걱정해서 암 공포가 그리 심한데 면역이 올라갈 리가 있느냐 오히려 본인의 과도한 걱정, 본인의 과도한 관심이 자기의 면역을 깎아 먹는다고 왜 생각을 하지 못하느냐 그런 지적을 상당히 많이 합니다. 그래서 마음이 편한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또 숙면, 잘 자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가 실제로 자는 동안에 면역 기능이 활발하게 움직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잠을 자지 않고 깨어 있으면 외부 자극을 정리하는데 나의 생체 에너지가 다 소모가 돼서 면역이 활발해질 시간이 없습니다.

 

잘 때까지 수면 부족으로 면역 기능이 정리가 되고 회복이 되는 그런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잘 자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면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관리

 

다시 정리하면 ‘면역이라는 것은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있는 거고 생활 전반을 균형 있게 관리를 해야 내 면역이 건강해진다.’ 라고 이해를 하셔야 됩니다. 어떤 식품을 먹어서 또 특정한 비타민을 먹어서 또 특정한 일을 해서 특정한 운동을 해서 내 면역이 좋아진다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암 환우 분들이 “어떻게 하면 내 면역이 올라갈까요?” 라는 질문을 많이 합니다. 이에 대한 대답은 저도 잘 모릅니다. 실제 그렇습니다. 내 생활 전반이 균형 있게 잘 돌아가고 있는가를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검사를 통해서도 할 수가 없습니다. 내가 내 생활 전반을 골고루 점검을 해서 ‘아 내가 걱정이 지나치구나’, ‘내가 운동이 지나치구나’, ‘내가 잠이 부족하구나’, ‘내가 먹는 거 관리가 제대로 안 되구나’

 

그렇게 해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을 해서 균형 맞게 하는 것, 이것이 자기의 면역 기능을 올리는 방법이고 어떤 한 부분에 집착하지 말라고 강조를 하고 싶습니다. 꼭 기억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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