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는 객관적으로 증명된 치료법, 부작용 두렵더라도 실보다 득이 많다면 받아야
어떠한 치료든 부작용 등 문제가 생길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훨씬 큰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면 필요할 때 꼭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항암치료 부작용은 환우 분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됩니다. 저는 이것이 인터넷의 폐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에는 항암제의 장점은 언급되어 있지 않고 부작용만 강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항암치료를 무조건 피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항암치료를 직접 받아보지도 않고 피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유방암 2기의 경우를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2기 유방암은 정상적으로 치료하면 80-90% 확률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항암치료를 받지 않으면 완치율이 60-70%입니다.
항암치료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반드시 재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80%라는 완치율을 확보할 수 있는 객관적인 방법을 쉽게 포기한다는 것은 무모한 선택입니다.
항암치료를 받지 않고 대체요법 등을 찾으시는 경우, 그것은 항암효과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 절대 될 수 없음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현재 항암치료만큼 객관적이고 증명된 치료법은 없습니다. 소위 대체의학이라 불리는 치료법들은 임상 자료나 별다른 근거가 없는 것들입니다.
인터넷 정보는 항암치료의 부작용만 부각시켜
부작용이 두렵더라도 일단 항암치료를 받으시기를 적극 권합니다.
실제로 저의 조언으로 항암치료를 받으신 분들은 의외로 수월했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겁을 내고 포기한다면 나중에 재발이 된다면 환자는 큰 후회를 하게 됩니다.
현재 항암치료 관련 기술이 매우 발전한 상태입니다. 인터넷에는 항암제가 사람을 금방 죽일 것 같이 표현되어 있는데 그렇지 않으므로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떠한 치료든 부작용 등 문제가 생길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훨씬 큰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면 필요할 때 꼭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인터넷 등에 떠도는 근거 없는 소문이 아니라, 객관적인 의학 자료를 바탕으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