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 전략 8계] 제1계 상황판단이 전략의 핵심이다

암의 상태와 치료 방향 등 상황을 판단하는 것이 암치료의 핵심입니다

모든 전쟁에서 그러하듯 상황판단이 정확하면 작전 수립도 쉬워집니다. 암의 원발부위와 병기, 치료 목표, 치료 방법 등 암의 상태가 어떤지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암 치료 전략 제 1계, 상황판단이 전략의 핵심입니다. 8계 중 가장 중요한 원칙입니다.

 

암의 부위, 병기, 치료 목표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모든 전쟁에서 그러하듯 상황판단이 정확하면 작전 수립도 쉬워집니다. 당연한 이야기인데도 환우들은 잊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암의 상태가 어떤지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원발부위를 파악하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위암, 폐암 등 암이 생긴 부위뿐 아니라, 나아가 원발부위에 따라 암의 예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한 공부도 필요합니다.

 

두 번째로 병기를 파악해야 합니다. 의사에게 확인해서 병이 어느 정도 깊은지를 알아야 합니다. 특히 대학병원에 갈 때는 수첩에 질문을 미리 적어가야 하며 의사가 하는 말들을 받아 적어야 합니다.

 

세 번째로 치료 목표를 알아야 합니다. 지금 받는 치료의 목표가 완치인지, 증상 완화인지, 생존 기간 연장인지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의외로 이 부분을 간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표준치료와 대체요법 등 치료방법을 파악해야 효율적 치료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치료 방법에 대한 파악이 있습니다. 암 치료에는 크게 표준치료와 대체요법이 있습니다.

 

표준치료란 현재 대학병원에서 행해지는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치료를 말합니다. 현대의학적 표준치료는 현존하는 암 치료 방법 중 가장 강력하며 객관적이고 치료성적이 명확한 치료입니다.

 

그런데 효과가 강한 만큼 부작용이 심하기도 합니다. 부작용이 심하다고 해서 피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환자에게 주어지는 득실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대체요법은 흔히 대학병원 치료에 대해 불안한 마음이 들 때 찾게 됩니다. 대체요법은 주로 면역기능 증강 등을 강조하며 공격보다는 방어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병보다는 환자를 중시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방어만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표준치료보다 독이 없고 순한 만큼 치료 결과가 명확하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치료 방법에 대해서도 상황을 명확하게 정리해야만 치료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치료전략이 있어야 가장 효율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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