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수치는 암 치료 전략을 수립하고 치료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혈액검사 수치는 암 치료 방향 설정을 위한 중요 자료이므로 치료 전략과 건강 상태 판단을 위해 반드시 기억해야합니다.
병원에서 하는 여러 검사 결과들은 치료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굉장히 중요한 자료입니다. 오늘은 암 환자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혈액검사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항암치료 지속 여부 결정하는 기준은 호중구 수치입니다.
혈액검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WBC 백혈구, ANC 호중구, Hb 헤모글로빈, 그리고 PLT 혈소판 4가지 수치입니다. 핏속에 있는 여러 성분은 뼈 중심에 있는 골수 모세포에서 분화되어 생성됩니다. 차례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으로 분화됩니다. 그래서 혈액 내에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라는 세 가지 성분이 존재합니다.
적혈구는 산소를 공급합니다. 백혈구는 주로 우리 몸에서 면역 방어 기능을 합니다. 파편처럼 많은 혈소판은 지혈의 역할을 담당합니다. 혈액검사 수치 중 ANC라는 호중구는 백혈구를 구성하는 성분입니다. 호중구의 구성 비율이 가장 높으며 나머지는 임파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항암치료를 할 때 호중구 수치가 중요합니다. 임파구는 항암제에 상대적으로 덜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그래서 백혈구 수치를 검사할 때 총 수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임파구와 호중구의 수치를 따로 분석해야 합니다.
백혈구 수치가 양호해 보이더라도 임파구가 80%, 호중구나 20%의 비율이라면 항암치료를 연기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병원에서는 백혈구보다 호중구 수치를 기준으로 항암치료 지속 여부를 결정합니다.
정확한 암 치료 전략 수립을 위해 혈액검사 수치를 이해하고 기억해야합니다.
헤모글로빈 수치는 대개 12~17g/dl을 기준으로 잡습니다. 그런데 보통 암 환자들이 장기 투병을 하고 나면 8 내지 10 정도의 수치가 나옵니다. 아시다시피 헤모글로빈은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헤모글로빈이 부족하면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환자의 기력이 저하됩니다. 그러므로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을 경우 항암치료보다 먼저 치료해야 합니다.
혈소판 수치는 15만~35만 사이를 정상수치로 봅니다. 혈소판 수치가 10만 이하로 떨어졌을 경우 출혈의 위험이 있으므로 항암치료를 지속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보통 항암제에 가장 빨리 영향을 받는 것이 백혈구 수치입니다. 장기치료를 받거나 특정한 종류의 항암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혈소판 수치가 영향을 받습니다.
이러한 혈액검사 수치에 대해서 환자 본인이 반드시 기억을 하고 점검해야 합니다. 계속 신경을 쓰다보면 대략 3개월 후의 혈액검사 수치를 스스로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예측한 내용은 결국 암 치료 전략을 수립하고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지표가 됩니다. 그러므로 혈액검사를 받을 때 단순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어머니 항암치료에 대해서 궁금한것이 많아 검색중에 우연히 들러 안풀리는 궁금한점이 하나 있어 이렇게 글남겨봅니다.
본론을 말씀드리자면 혈소판이 점차적으로 회복이 되는것인지 아님 오르락내리락하면서 회복이 되는것인지에 알고싶어 이렇게 글남깁니다. 급한상황이라 제가 본론무시하고 결과적으로만 말씀드려죄송합니다.
답변기다리겠습니다..
혈소판도 골수에서 생성된 세포기 때문에 골수기능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백혈구만큼 민감하게 변화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