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코’를 이용한 암 진단이 암지표를 통한 진단보다 정확한 결과를 보입니다. 현대의학의 한계를 인정하고 통합적 치료전략을 세워야 치료효율이 높아집니다
물론 개의 후각은 매우 뛰어나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유전자 해석까지 해낸 현대의학의 수준이 개 코의 암 진단율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현대의학이 이룬 업적을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오늘은 ‘개코 보다 못한 현대의학적 암 진단’ 이라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을 가지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현대의학적 암 진단 방법은 개의 후각보다 정확성이 떨어집니다.
최근의 조선일보 기사를 보면 개 코로 암을 찾는 것의 정확도가 98%라고 합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개는 의료진 단견 후보입니다. 앞으로 개코를 암 진단에 활용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릅니다.
전립선암의 진단을 예로 설명하겠습니다. 진단이 까다로운 전립선암은 PSA라는 암지표로 진단을 합니다. 혈액검사 상 PSA 수치가 3 이상이면 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PSA 수치가 3~10 사이일 때 암일 가능성은 20~25%, 10 이상일 때 암일 확률은 40%입니다. PSA 수치가 높아도 암환자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전립선암 환자 중 20%의 PSA 수치가 정상입니다. 결국, PSA 수치는 암을 진단하는 특이도가 다소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험을 통해 개의 후각을 이용해서 암을 진단해보았습니다. 소변 냄새로 암환자를 구분하는 훈련을 받은 개입니다. 두 마리의 개를 데리고 900명을 대상으로 암 진단을 실험했습니다.
한 마리는 100%, 다른 한 마리는 98.6%의 정확도를 보였습니다. 오진율은 각각 1.3%, 3.6%였습니다. PSA 수치를 통한 암 진단과는 차원이 다른 정확도입니다.
인간 지식과 현대의학의 한계를 인지하여 통합적인 치료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물론 개의 후각은 매우 뛰어나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유전자 해석까지 해낸 현대의학의 수준이 개 코의 암 진단율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현대의학이 이룬 업적을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인간 지식의 한계를 분명히 인지해야만 현대의학과 지식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습니다. 암 치료 효율을 높이는 전략적 접근으로, 현대의학 외에도 통합적인 치료전략을 세워서 치료효율을 높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