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지 않고 뭐든지 먹는 것은 암을 난폭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암 환자는 식이요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암은 아무거나 먹어서 생긴 병입니다. 그런데 암 치료를 위해서 아무거나 먹어도 된다는 말은 다소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답부터 말씀드리자면, 암 환자에게는 식이요법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먹는 것과 몸 상태에 따라 암의 성격은 크게 달라집니다.
우리가 암 치료를 할 때 암만 쳐다본다면, 암과 먹는 것은 아무 상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먹는 것에 따라서, 내 몸의 상태에 따라서, 암의 성격은 많이 달라집니다.
내 몸의 상태에 따라서 암이 난폭해지기도 하고, 유순해지기도 합니다. 우리가 살아온 시대를 비교해보면 좋은 예가 될 수 있습니다.
1960년대 무렵에는 우리가 오래 살지 못하고 잘 먹지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암이 유순한 편이었고 암 발병률도 그렇게 높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그때보다 오래 살고 편하게 살고 있지만 암 환자 수는 훨씬 많아졌고 젊은 사람들에게 많이 생깁니다. 숫자도 많아지고 연령대도 낮아지고 재발 및 전이도 훨씬 더 잘 됩니다.
식습관이 나쁘면 암은 그만큼 난폭해집니다.
이것은 바로 먹거리와 생활방식이 암을 난폭하게 만들었다는 뜻입니다. 암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속에 있으므로 내 몸의 상태는 암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그러므로 재발 및 전이를 막고 대학병원 표준치료가 잘 되게 하려면 반드시 내 몸에 잘 만들어야 합니다.
암은 아무거나 먹어서 생긴 병입니다. 그런데 암 치료를 위해서 아무거나 먹어도 된다는 말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