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습관 올바르게 개선하고 정기검진 반드시 받아야
고기를 많이 먹으면서 야채를 많이 먹지 않는 식사습관, 또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만성변비, 음주, 흡연, 이런 것들이 대장암 발병에 상당히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암이 발병되는 발병률의 패턴이 많이 바뀌고 있다는 얘기를 여러 번 드렸습니다. 그중에 남녀 다 같이 주목될 것은 대장암의 증가입니다.
대장암 발병률 급증, 먹거리 변화와 직결돼
대장암이나 위암의 발병률은 현재 거의 비슷합니다. 통계적으로 위암이 조금 더 많은 그 정도입니다. 아마 머지않아 우리에게도 대장암이 위암 발병을 추월할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됩니다. 1970년대에는 위암과 대장암의 발병률이 거의 10대 1 정도였습니다.
통계로 보면 위암 환자가 10명이면 대장암 환자는 1명, 2명 정도였는데 지금 급격히 늘어서 위암이나 대장암이나 거의 비슷합니다. 대장암 발병에 유전적 소질이 조금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차지하는 비율은 10~30% 정도 추정을 하고 있고 나머지는 환경적 요인, 환경적 요인이라는 게 바로 우리 먹거리의 변화입니다.
식습관, 스트레스 관리하고 정기 검진 꼭 받기
딱 집어서 얘기를 하면 과도한 육류 섭취와 과도한 지방 섭취입니다. 특히, 붉은색 고기를 많이 먹는 것과 대장암은 상당한 관계가 있습니다. 또 섬유질 섭취가 줄었다는 점, 그러니까 고기를 많이 먹으면서 야채를 많이 먹지 않는 식사습관, 또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만성변비, 음주, 흡연, 이런 것들이 대장암 발병에 상당히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결국,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육류 섭취를 줄여라, 야채를 많이 먹어라, 지나친 음주, 흡연을 피해라, 또 배변습관을 잘 관리해라, 이렇게 요약을 할 수 있겠습니다.
또 대장암은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로 쉽게 조기암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무 문제가 없는 사람도 5년에 한 번은 대장 내시경을 꼭 받아라, 이렇게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