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계속하면서 면역세포치료 등 최대한 동원해야
가장 확실한 치료 효과를 가진 것은 항암제입니다. 항암제를 최대한 이용해야 합니다. 거기에 암을 다른 각도에서 공격할 수 있는 수단도 병행해야 합니다.
삼중음성이라는 것은, 유방암은 여성호르몬에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데 삼중음성 암은 여성호르몬의 수용체가 없는 경우입니다. 그러니까 우선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음성이고, 프로게스테론 수용체도 음성입니다. 그다음에 Her2라는 게 있는데 Her2 수용체가 음성인 그런 종류의 암을 우리가 삼중음성 유방암이라고 합니다.
삼중음성 암은 재발률 높고 항암효과도 낮아
이것을 왜 독특하게 삼중음성이라고 그러느냐. 임상적으로 봤을 때 삼중음성인 암은 굉장히 공격적입니다. 전이도 빨리 일어나고, 주변 침범도 빠르고 또 항암제에 반응을 잘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술을 하더라도 재발률이 높습니다. 실제로 이 환자의 경우에는 선항암을 했는데도 암이 커진다, 항암제가 거의 안 듣는 겁니다. 이런 분들은 우선 빨리 수술을 해야 합니다.
원발암을 일단 제거하고 그다음에 해야 할 것들인데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어떻게 하면 항암제의 항암효과를 최대한 증대시킬까, 하는 방법을 찾아서 항암제와 병행을 해야 합니다.
항암제가 듣지도 않는데 그 독한 항암제를 계속 써야 하나, 이런 얘기를 하는 환자들이 많지만 가장 객관적으로 확실한 증거가 있고 치료효과가 확실한 것은 항암제 이외에는 없다고 저는 단정을 합니다. 그러므로 항암제를 최대한 이용을 해야 됩니다.
항암제 외 다른 공격수단 병행하라
그래서 항암제의 항암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암을 다른 각도에서 공격할 수 있는 수단을 병행하라는 얘기입니다. 고주파온열치료, 암은 열에 약합니다. 항암제와 병행이 될 때 효과가 굉장히 올라갑니다.
그다음에 미슬토 주사, 겨우살이 주사입니다. 이 역시 항암효과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다음에 고용량 비타민C 주사, 비타민C를 아주 고용량으로 주사를 맞으면서 항암제와 병행하면 역시 항암제의 효과를 끌어올립니다.
그다음 면역세포치료가 있습니다. 면역세포치료는 본인의 혈액에서 추출한 면역세포를 키워서 다시 주입하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이 치료가 고가인 것이 문제입니다.
어쨌든 본인의 여러 형편에 맞는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서 항암제와 병행을 해라, 그것이 치료율을 높이는 가장 첫 번째 방안이다, 이렇게 조언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