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항생제와 비타민C 병용하면 항암 효과 높일 수 있다는 논문 발표돼
독시사이클린에 비타민C를 병용하면 항암 효과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 이 논문의 요지입니다. 항암 칵테일과 더불어 고용량 비타민C 요법을 인체에 적용하면 예상보다 훨씬 더 좋은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2017년 5월 온코타겟이라는 학술잡지에 매우 흥미로운 논문이 실렸습니다. 항생제가 암치료에 쓰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얘기한 논문입니다.
독시사이클린, 암세포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차단한다
항생제와 항암제는 전혀 다른 부류의 약물입니다. 그런데 영국에 있는 박사 내외가 관련된 연구를 했습니다.
하루는 그 가족이 식사 중에 암치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딸이 “암치료에 왜 항생제를 쓰면 안 되는가?” 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후 정말 항생제가 암세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연구가 별로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한 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실험에서 여러 가지 항생제를 사용해봤는데 테트라사이클린이라는 항생제가 효과를 보였습니다. 테트라사이클린은 과거 테라마이신이라고 불리던 항생제입니다.
테라마이신은 1950~60년대에 기적의 약이라고 할 정도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그 테라마이신 중에 독시사이클린이라는 약이 있습니다.
독시사이클린을 암세포에 적용해보니 암세포의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차단하는 역할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결과를 얻은 후 비타민C를 투여했더니, 비타민C를 단독으로 투여했을 때보다 훨씬 큰 항암효과가 있었습니다.
항생제와 더불어 비타민C를 사용하면 암치료가 더 잘 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은 것입니다. 특히 암 줄기세포에 잘 듣는다는 것이 이 논문의 결론이었습니다.
항생제 들어있는 항암 칵테일과 비타민C 병용하면 항암효과 매우 높아
그런데 항생제인 독시사이클린은 이미 항암 칵테일 요법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항암 칵테일 요법은 대체의학이기 때문에 전통 의학에서는 이야기하지 않는데요.
항암 칵테일 요법이란 오랫동안 사용되어온 약들 중에 항암효과가 있는 약들을 쓰는 것입니다. 혈관신생 억제 작용이 있는 약을 암치료에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런 약 중 대표적인 것이 아스피린입니다. 아스피린 외에도 신경통약, 콜레스테롤약, 위장약 등을 씁니다. 이러한 항암 칵테일 요법에 독시사이클린도 이미 들어있습니다.
거기에 비타민C를 병용하면 항암 효과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 이 논문의 요지입니다. 항암 칵테일과 더불어 고용량 비타민C 요법을 인체에 적용하면 예상보다 훨씬 더 좋은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치료는 정말 다른 방법이 남지 않은 암 환우에게 적용해도 전혀 위험하지 않습니다. 이미 오랫동안 사용되어온 약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암 환우들에게 하나의 희소식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소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