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능력과 인공지능의 힘을 합치면 암 정복 쉬워질 수도
저는 인공지능이 우리의 난적인 암을 쉽게 격파할 방법을 발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알파고 제로에 대한 뉴스를 보면서, 인공지능을 적절하게 이용하면 암 극복 방법을 아주 쉽게 얻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파고 아시죠? 바둑 천재 이세돌을 격파해서 우리에게 인간 능력에 대한 실망감과 컴퓨터에 대한 공포심을 준 알파고. 이세돌을 이긴 알파고의 이름은 ‘알파고 리’였습니다.
무섭게 진화하는 인공지능의 능력, 암치료에 이용한다면?
최근에 구글에서 ‘알파고 제로’라는 이름의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을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알파고 제로와 알파고 리의 바둑 싸움에서 알파고 제로가 백전백승을 거두었습니다. 엄청난 능력입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알파고 제로가 규칙만 알고 게임에 임했다는 점입니다. 알파고 리는 이세돌과 경기를 하기 전에 그동안의 바둑 기보(棋譜)를 모두 학습했습니다. 그래서 실제 경기에 임하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알파고 제로는 규칙만 알려준 후 스스로 습득하게 했습니다. 그런데도 3일 만에 완벽하게 바둑을 해낸 것입니다. 정말 두려울 정도의 능력입니다. 인공 지능의 능력이 이렇게 무섭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암치료 하는 의사가 왜 갑자기 인공지능 이야기를 꺼냈을까요? 저는 인공지능이 우리의 난적인 암을 쉽게 격파할 방법을 발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알파고 제로에 대한 뉴스를 보면서, 인공지능을 적절하게 이용하면 암치료 방법을 아주 쉽게 얻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공지능의 힘이 암치료에 새로운 길 열 것
사실 인류는 생명현상에 대해 10%도 알지 못합니다. 인류가 지금까지 과학이라는 이름하에 축적해온 것은 물리적이거나 화학적인 현상에 대한 연구 결과입니다. 물리적, 화학적 현상은 변수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정도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생명현상은 다릅니다. 생명현상에는 변수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래서 인류의 과학 지식이 맥을 추지 못합니다. 물론 이 정도의 지식으로도 암치료에서 5년 생존율이 70%에 육박하는 결과를 이루어냈습니다.
만약 인류의 능력에 인공지능이 결합한다면, 우리가 전혀 예상치 못했던 방식으로 암을 정복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저는 이번 알파고 제로 소식을 접하고 암 정복이 쉽게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암 환우 여러분, 할 수 있는 것 다 하면서 버티고 가면 됩니다. 암의 기세를 꺾으면서 잘 동행하십시오. 불과 몇 년 후에 우습게 암이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모두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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