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이 좋아졌다고 암이 줄어들진 않는다

‘암 치료’와 ‘나 치료’, 암과 내 몸을 동시에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인 암 치료

자연 치료와 내 몸 상태를 좋게 하는 내 몸 치료를 하는 것이 암 치료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내가 몸이 가벼워지고 통증이 없어졌다고 암이 같이 좋아진다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암 환자분들은 주위에서 자연 치료로 암이 완치된 것처럼 많이 얘기하면 의구심과 기대감 사이에서 갈등을 많이 느낍니다. 암 환자가 몸 컨디션이 아주 좋다, 최상의 컨디션이라고 얘기를 할 때 이 체력, 체력이 좋으면 암도 줄어들까?

 

그렇지 않습니다. 내 몸이 좋아졌다고 해서 결코 암이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건강했지만 말기 암으로 판정받는 예가 자주 있어

 

건강한 말기 암환자가 자주 있습니다. 1990년 후반에 의료계에서 매우 충격적인 일이 있었습니다. 큰 종합병원의 대표설립자이신 의사분이 말기 폐암에 걸렸습니다. 주위에서 전부 경악했습니다. 그분은 건강관리를 철저하게 하셨던 분이었기 때문입니다.

 

술이나 담배는 입에도 안 대고 매일 운동하고 음식도 가려 먹고 체격도 좋았습니다. 이렇게 워낙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분이 갑자기 감기가 걸렸는데 기침이 잘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혹시 결핵이 왔나 싶어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폐에 암이 퍼져있었습니다. 더 정밀 검사를 했더니 암이 뼈에도 가 있고 어떻게 할 수 없는 말기 폐암이었습니다. 이렇게 건강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건강에 아무 문제가 없던 분이 말기 폐암이었다는 사실에 모두 경악했습니다.

 

실제로 그분 뿐만 아니라 이러한 경우를 자주 봅니다. 이곳에 오는 분 중에서도 멀쩡했던 사람이 갑자기 말기인 경우가 있습니다. 결국, 내 몸의 상태가 좋은 것과 암이 자라는 것은 조금 다릅니다. 물론 건강하고 증세가 없는 사람이 바로 말기인 확률은 낮지만 그런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자연치료를 하면서 몸이 가벼워졌지만 암은 계속 진행

 

또, 다른 예로는 병원에서 이제 방법이 없다고 들은 사람이 자연 치료에 집중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자연 치료를 하면서 식이요법을 하니까 몸이 날아갈 듯이 가벼워집니다. 그래서 이 정도로 몸이 좋으면 면역이 살아나서 암이 완전히 없어질 거라고 생각을 하고 검사를 해봤습니다. 하지만 암이 더 진행되고 퍼져 있어서 손을 쓸 수가 없는 상태를 자주 봅니다.

 

암 치료와 내 몸 치료를 동시에 해야만 효율적인 암 치료가 가능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자연 치료와 내 몸 상태를 좋게 하는 내 몸 치료를 하는 것이 암 치료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내가 몸이 가벼워지고 통증이 없어졌다고 암이 같이 좋아진다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암과 내 몸을 동시에 관리해야만 효율적인 암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내 몸이 좋아졌다고 암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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