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 후에 몸은 얼마나 나빠질까

암 치료 후에 몸은 얼마나 나빠질까

“적극 운동과 마음 관리 음식 관리를 하면 항암 부작용을 충분히 극복”

 

암 환우분들이 제일 두려운 게 항암치료입니다. 정확히 하면 항암화학요법이죠. 그래서 항암 주사 맞고 나면 신체기능이 많이 떨어진다, 몸이 다 망가지고 황폐화되기 때문에 항암 주사를 피하고 싶다, 걱정들을 많이들 하시죠.

암 전문의 류영석입니다.
금년 2월달에 JAMA라는 학술 잡지에 발표된 논문이 하나 있습니다. 유방암 생존자들의 항암화학요법 혹은 호르몬 치료. 그러니까 내분비요법 후에 신체 기능 저하가 어느 정도 되고, 이게 얼마나 오래 가느냐, 하는 것에 대한 논문이 발표된 게 있어서 같이 한번 보겠습니다.

 

유방암 환자의 항암화학요법 · 내분비 요법 후 신체 건강 저하에 관한 연구

논문의 취지는 유방암 병력이 있는 여성들이 유방암 치료 받고 나면 신체 기능 저하를 많이 호소를 하는데. 과연 이 현상이 얼마나 자주 있고,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해서는 연구가 구체적으로 돼 있질 않아서 그거에 대한 연구를 했다, 뭐 이렇게 돼 있거든요. 2006년에서 2013년도 사이에 미국 전역의 35개 주에서 유방암 환자 2,566명을 대상으로 해서 설문지 형식으로 신체 건강 척도를 만드는 겁니다. 추적 검사는 2020년도까지 했고요. 2023년도 5월달 부터 24년 12월까지 통계를 내서 발표를 했는데. 미국의 환자의 육체적 건강과 치료의 연관성을 알기 위해서 만든 프로미스라는 신체 건강척도를 측정하는 설문지가 있습니다. 그 프로미스를 이용을 했습니다.
통계에 그룹은 유방암으로 진단된 2,566명하고 대조군으로는 일반인 12,800명을 같이 통계를 잡았습니다. 유방암 진단받은 2500명을 이제 분석을 하면 그중에 호르몬 치료 내분비 치료만 받은 분들은 47.7%, 항암치료를 받은 사람이 10.8%, 항암도 받고 호르몬 치료 내분비 치료 받은 사람 24.7%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설문조사를 4번을 했습니다. 제일 처음에는 진단되기 거의 한 1년 전에 설문지를 먼저 조사를 했습니다. 두 번째 설문지는 진단받은 다음 3개월 후 2년 이내, 그다음 세 번째는 2년 이후 5년 이내, 네 번째는 5년 이후에, 그렇게 해서 건강의 척도를 평가를 했습니다. 해보면 병이 나기 이전에 병이 없을 당시에 건강에 문제없다, 건강 좋다가 61% 입니다. 그다음에 이제 진단을 받은 직후죠. 3개월 이후 2년 사이에 대조군은 건강한 사람들은 59.5% 거의 한 60%가 건강에 좋다고 얘기를 하지만 유방암 환자는 43%가 건강에 좋다고 얘기를 하는데, 조금 더 분석을 해보면 항암을 한 사람은 26%만 건강에 좋다. 그 다음에 이제 항암하고 내분비 치료를 같이 한 사람들은 35.5%가 건강에 좋다고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 중인 26% “건강 양호” 응답, 무조건 파김치가 되는 건 아니다

여기서도 희망적인 걸 볼 수 있는 것이 26%의 사람이 항암을 하고 있는 중에도 내가 건강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느낀다는 거죠. 그러니까 항암을 하면 모든 사람이 무조건 파김치가 되는 건 아니다. 하는 거를 인제 알 수가 있는 거고요. 그다음에 이제 5년 이후에 보면 대조군 역시 59.5% 거의 한 60% 가까이가 건강에 좋다고 얘기를 하고. 내분비 치료만 받은 사람은 59.4% 거의 60% 가까이가 나는 건강에 좋다. 그러니까 호르몬 치료를 한 분들은 5년 지나면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렇게 이해를 하시면 되고. 그 다음에 항암치료를 받은 사람도 41.4%가 나는 건강이 좋다, 라고 얘기를 하고 있고요. 항암하고 내분비 같이 한 사람 50.0%입니다. 그러니까 5년이 지나면 거의 대부분 과거의 건강상태로 돌아온다,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되고요.

 

적극적으로 운동관리와 마음 관리, 음식 관리를 하면 항암 부작용을 충분히 극복

결국은 항암 치료를 받고 나면 일시적으로 신체 건강이 많이 떨어지지만 5년이 지나면 거의 정상인과 가까이에 올라선다. 그 퍼센티지를 따지면 대조군은 거의 60%고 암을 앓고 항암치료를 받은 사람은 41.8%가 건강하다고 느끼는 것 때문에 차이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이 정도 차이는 치료 중과 치료 후의 회복기, 그다음에 관찰기 동안에 환우 여러분들이 건강증진을 위해서 조금 더 적극적인 대처를 하면 충분히 극복을 할 수 있다. 그래서 항암치료 중이나 항암치료 후에 관찰 기간 동안이라도 내가 암이 있었기 때문에 또 항암을 했기 때문에 라고 소극적인 대응보다는 적극 운동과 마음 관리 음식 관리를 하면 항암 부작용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이렇게 기억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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