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가 끝난 후에는 미세잔존암 관리를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
이 시기에는 미세잔존 암을 관리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항암제가 독하니까 생각으로는 암세포가 다 죽었을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항암치료 중에도 암이 성장하고 전이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질문을 상담하러 오시는 분들이 자주 있습니다. 암이 초기에 발견되어 병원에서 수술도 다 했고, 방사선도 쐬었고, 그다음에 항암치료도 다 해서 이제 치료가 일단 끝나서, 경과 관찰을 하자고 했는데, 정말 이래도 되는가 하는 생각 때문에 와서 상담을 신청하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표준치료가 끝났다고 치료가 끝난 것은 아니다
환자분들이 암 진단받고, 병원 치료하는 동안에는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수술해야 한다니까 하고, 항암치료 해야 한다니까 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정신없이 끌려다닙니다. 그런데 이렇게 정신이 없다가 치료가 끝났다고 하니까 갑자기 할 일이 없어져서 불안해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때가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냥 치료 끝났으니 경과를 보자고 해서 물 흘러가는 대로 아무거나 잘 먹고 게으름을 피우면 큰일 납니다.
이 시기에는 미세잔존 암을 관리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항암제가 독하니까 생각으로는 암세포가 다 죽었을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항암치료 중에도 암이 성장하고 전이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항암치료가 끝났다고 해서 미세잔존 암이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남아있을 가능성이 많고, 항암제를 견딘 그 세포들도 독한 세포입니다. 그래서 미세잔존 암 관리를 표준 치료가 끝났으면 더더욱 적극적으로 해야 합니다.
미세잔존 암 관리는 식이요법이 가장 중요
그러면 미세잔존 암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가 중요한데, 그것은 수술 전 소견에 따라서 강도를 결정해야 하므로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항암치료를 강하게 했기 때문에 해독요법이 필요할 것입니다. 될 수 있으면 항암제의 부작용으로부터, 장기 부작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해독요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어떤 것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이 식이요법입니다. 음식을 잘 먹고 생활요법을 잘해서 체질을 암 체질에서 항암체질로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병원 표준치료를 하면서부터 당연히 식이요법을 해야 하지만, 하지 못했던 분도 끝나면 식이요법을 강력하게 해야 합니다. 그저 흉내만 낼 것이 아니고. 그래야 재발률을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로 식이요법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