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말해주지 않는 항암 치료 전 준비사항

항암 치료 전 암 환우들이 꼭 알아야 할 꿀 정보

병원 항암 전 교육 이외에 제가 추가로 이야기하는 것 첫 번째는 물을 신경 써서 마시자. 두 번째는 장 건강을 챙기자, 용변을 꼭 하고 가자, 세 번째는 가급적 굶고 가자. 그래서 항암 부작용을 쉽게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요령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항암 치료를 앞두고 계시는 암 환우분들 항암 치료를 받고 난 이후에 부작용도 중요하지만 항암 치료 전에 준비도 정말 중요합니다.

 

병원에서 항암 전 교육을 하지요. 그것이 예상외로 중요합니다. 그래서 건성으로 듣지 마시고, 그곳에서 받은 교육자료를 읽어보시는 것이 도움 될 것입니다. 처음 항암 치료하러 갈 때는 보호자가 함께 가는 것이 좋습니다.

 

운전하는 분들은 운전해줄 수 있는 분들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항암 치료를 받고 나면 내 컨디션이 항암제 자체의 문제도 있지만. 항암제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맞는 주사와 약들이 사람을 몽롱하게 한다든지 졸리게 할 수도 있습니다.

 

항암 치료 후의 일정을 최대한 취소해서 시간적 여유를 갖자 그리고 항암제를 맞으러 갈 때 항암 가방을 따로 만들어서 필요한 것들을 챙겨서 가면 좋겠습니다.

 

항암 치료 후 내가 집에서 사용할 용품들 특히 칫솔을 부드러운 것으로 챙기고 음식도 내가 힘들어지는 것을 고려해 챙기고요. 아이들 관리 문제와 애완동물의 관리 문제라든지 치주염이 있다면 항암 치료 후 백혈구가 떨어지기 때문에 치주염은 치명적인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치과에 가서 꼭 점검해야 합니다.

 

이런 이야기는 항암 전 교육에서 충분히 이야기를 들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저는 여기에 더해서 암 환우들이 꼭 알았으면 좋겠다. 하는 부분을 보충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암 환우들의 꼭 알아야 할 첫 번째, 물 많이 마시기

 

보충 자료 첫 번째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입니다. 항암제는 어쩔 수 없이 사용하는 독성물질이잖아요? 그래서 항암제가 내 몸에 오래 머물러 있는 만큼 내 몸이 많이 상하겠죠? 빨리 배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빨리 배출하기 위해서는 내 몸에 수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암 진단받고 검사하다 보면 충격도 받고 긴장도 하죠. 병원도 들락거리고 전혀 다른 세상에서 바쁘게 움직이다 보면 내가 물 마실 여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항암 치료 3~4일 전부터는 정말 신경 써서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물을 마시는 것도 요령이 있습니다.

 

내가 정신이 없고 신경 쓸 일이 많으면 물 마시는 것에 신경이 쓰이지 않습니다. 나는 물을 마신다고 마셨는데 실질적으로 상당히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 경우에는 ‘물 숙제를 꼭 해라’ 아침에 일어나면 목표를 정하고, 1.5L면 1.5L, 2L면 2L 생수병을 준비하고 물을 마시면 내가 오늘 물을 어느 정도 마셨는지 알 수 있습니다. 꼭 그런 계획을 세워서 최소한 3일 이전부터는 물을 적극적으로 마셔서 내 몸에 수분이 충분해야만 항암제를 빨리 해독시킬 수 있습니다.

 

암 환우들의 꼭 알아야 할 두 번째, 장 건강 관리 잘하기

 

두 번째는 장을 잘 관리해라. 라고 이야기를 꼭 드리고 싶습니다. 항암제를 맞고 나면 일주일 후부터 장 점막에 염증이 생겨서 설사하거나 변비가 생기거나 배변 습관에 변화가 찾아옵니다.

 

구역질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들이 장운동을 느리게 합니다. 그래서 점막 염 때문에 설사하거나 변비가 생기거나 또 약 때문에 변비가 생기죠.

 

그런데 준비해놓지 않으면 특히 변비 때문에 고통을 받습니다. 변이 항문 근처에서 딱딱하게 굳습니다. 약을 먹어서 항문 근처에 굳어진 변을 무르게 하는 약은 없습니다.

 

설사하듯 밀어내야 하는데 복통이 와서 정말 힘이 듭니다. 항암 주사 때문에 속도 편하지 않고 기운도 없는데 용변이 해결되지 않아 진이 빠지면 정말 기진맥진합니다.

 

그래서 미리 조금 약한 변비약을 먹어서 장 청소 후 항암 주사를 맞으러 가자고 이야기하고요.

 

암 환우들의 꼭 알아야 할 세 번째, 공복 상태로 항암 치료하기

 

세 번째는 단식의 이야긴데 우리가 배가 고파서 공복감이 오면 우리 몸의 정상 세포들이 비상이 걸립니다. 그런데 항암 치료를 할 때도 약간의 공복 상태에서 항암 주사를 맞으면 부작용이 줄어드는 것으로 논문에 나와 있습니다. 실험 결과도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항암제를 맞으러 가기 전에 ‘한 끼나 두 끼 정도는 굶고 가서 항암제를 맞아라.’ 그럼, 부작용이 훨씬 줄어듭니다.

 

병원 항암 전 교육 이외에 제가 추가로 이야기하는 것 첫 번째는 ‘물을 신경 써서 마시자’ 두 번째는 ‘장 건강을 챙기자, 용변을 꼭 하고 가자’ 세 번째는 ‘가급적 굶고 가자’ 그래서 항암 부작용을 쉽게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요령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항암 치료를 쉽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미리 사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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