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전립선암 위험이 큰 한국인, 중년 이상의 남성 PSA 검사 꼭 하세요

한국인에게 발생하는 전립선암은 독하고 공격적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중년기를 넘어선 남성들은 PSA 검사를 최소 연 1회 해야 합니다

 

 

헬스조선에 전립선암에 대한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미국과 다르게 한국 사람들에게는 독한 전립선암이 많다는 내용입니다.

 

한국인에게서는 순한 전립선암 비율이 25%에 불과합니다.

 

최근 전립선암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제 소견으로는 호르몬과 관련된 암이 최근 부쩍 늘고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유방암, 남성에게는 전립선암입니다.

 

20160313항암이야기 (1)

 

요즘은 건강한 전립선 4기 암 환자가 너무나 많습니다. 겉으로는 멀쩡하고 아무런 증세가 없습니다. 그러나 건강한 4기 암 환자는 전립선암이 온몸에 퍼진 상태에서 발견됩니다.

 

전립선암은 순한 종류도 있고 아주 공격적인 암도 있습니다. 조직검사를 통해 글리슨 점수(GS, Gleason score)라는 것을 산출합니다. 이 점수가 높을수록 암의 악성도도 높습니다.

 

전립선암 중에는 아주 순한 암도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순한 전립선암의 비율이 60% 가까운 수준입니다. 하지만 한국인에게서는 순한 전립선암 비율이 25%에 불과합니다. 한국인의 전립선암은 더 독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중년 남성이라면 최소 1년에 한 번씩 PSA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 기사에서는 전립선암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PSA 검사를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PSA는 전립선암 지표입니다. 전립선암이 만들어내는 특정한 단백질입니다.

 

전립선암 지표인 PSA는 매우 예민합니다. 이 단백질이 혈액 속에 돌아다니기 때문에 피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PSA가 높으면 전립선암에 대한 정밀검사를 해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PSA 검사를 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국가에서 하는 암 검진에도 전립선암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중년기를 넘어선 남성이라면 최소 1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 받을 때 반드시 PSA 검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한국 사람의 전립선암이 더 독합니다. 그래서 건강한 4기 암 환자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혈액검사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PSA검사를 꼭 하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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