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ㆍ난소암, 예방적 절제술 어떤가요?

예방적 절제술도 좋지만, 유전자가 발현되지 않는 환경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해

생활습관을 고치는 데에 많은 관심을 가지면 예방적 절제술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유전성 유방암이라고 하여 암 유전자 중 BRCA1, BRCA2 유전자가 있으면 암 발병률이 상당히 높은 거로 되어 있습니다.

 

BRCA 유전자 있으면 유방이나 난소에 암이 생길 가능성 매우 높아

 

유방암으로 진단이 된 경우 병력에 가족력이 있거나 하면 유전성 유방암은 아닐까, 생각해서 검사합니다. 그런 경우 일단 유방암 치료를 합니다. 암을 절제하고 치료를 합니다.

 

그런데 이후에도 나머지 기간 동안 다른 쪽 유방이나 난소에 암이 생길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통계를 보면 환자가 70세 정도까지 생존한다고 했을 때 유방암 발병률이 BRCA1은 70%, BRCA2는 60% 정도 발병합니다.

 

이것은 거의 틀림없이 생존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아예 후환을 없애기 위해서 예방적으로 유방 절제술을 합니다.

 

유명 배우의 수술 이후 예방적 절제술 5배 정도 늘어

 

일반인들이 예방적 절제술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2013년에 유명한 영화배우 안젤리나졸리가 예방적 유방 절제술, 예방적 난소 절제술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이슈화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한국에서도 관심들이 컸습니다. 그 전에는 의사가 예방적 절제술을 꺼내기조차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한쪽 유방 절제한 것만 해도 억울해 죽겠는데 다른 쪽 유방 수술을 하라고 하면 참 받아들이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안젤리나졸리의 수술 이후에 관심이나 검사 빈도도 높아졌고 실제로 수술 빈도가 3년 전보다 5배 정도 더 많아졌다고 합니다. 상당히 의미가 있는 현상입니다.

 

약이나 수술보다 중요한 것은 내 몸의 치유력을 높이려는 노력

 

그런데 여기서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환자분들이 암이 발병된 후에 예방적 수술만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혹은 예방적 수술이라는 방법이 아니더라도 생활습관을 고치는 데에 많은 관심을 가지면 예방적 절제술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암은 물론이고 다른 모든 질병에 있어서 자꾸 약으로, 병원치료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상당히 강합니다. 우리 몸 스스로가 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능력이 있는데 그 능력을 어떻게 하면 최대한으로 끌어올릴까, 이 생각을 못 하는 것 같습니다.

 

BRCA 유전자가 있다손 치더라도 모든 사람에게 암이 생기는 게 아니라 70~80%가 생기고 나머지 사람은 왜 괜찮은가. 자기 몸 관리가 제대로 되면 유전자가 있더라도 유전자가 발현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그 이상의 좋은 예방은 없습니다.

 

실제 그런 예방을 하면 암뿐만이 아니라 소위 얘기하는 성인병이나 현대병, 고혈압, 당뇨, 신경통, 면역질환, 이런 것들도 같이 예방됩니다. 그래서 병원 치료 이외에 본인 스스로가 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내 몸이 가지고 있다는 점을 꼭 믿으시라고 더욱 강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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