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치료와 면역 치료가 융합된 새로운 항암제

암세포 선별 능력을 지닌 획기적 항암제 시대 도래

유전자 조작 기술에 힘입어 10년 내 암세포만을 파괴하는 항암제가 개발될 것이라 기대해봅니다. 유전자 조작 기술에 인공지능까지 가세한다면 그 시기는 훨씬 빨리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뉴스에서 눈이 번쩍 뜨이게 하는 좋은 소식을 보았습니다. 아주 그 뉴스에, 정말 제 입장에서는 눈이 번쩍 뜨이는, 정말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킴리아’라는 이름의 항암제가 이번에 FDA 판매 승인을 받았다는 뉴스입니다.

 

제 소견으로 킴리아는 정말로 획기적인 백혈병 항암제입니다. 그리고 킴리아는 결국 유전자 치료제입니다. 이 치료제를 가지고 63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했습니다. 그 결과 치료 효과가 83% 정도였다고 합니다.

 

유전자 조작으로 암세포 구분하는 임파구 생성

 

소아에게 발생하는 백혈병은 비교적 항암제로 치료가 잘 되는 편에 속하는 암입니다. 그런데 소아인 경우에도 완강한 항암제 내성을 갖거나, 기존 항암제에 반응을 하지 않는 악성 소아백혈병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매년 3,100명 정도가 이 병을 겪습니다.

 

이렇게 악성인 백혈병에 걸리면 대부분 환자들이 골수이식으로 치료를 합니다. 보통은 골수이식으로 치료가 웬만큼 됩니다. 그런데 미국 통계로 보면 골수이식을 해도 재발하는 경우가 600명 정도 됩니다.

 

우리나라에도 악성 백혈병 환자가 꽤 많이 존재하는데요. 유전자 조작술이라 할 수 있는 치료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환자 혈액에서 T임파구를 분리하고, 분리된 T임파구에 외부 유전자를 삽입합니다.

 

분리된 T임파구에 유전자를 삽입한 후 약 10일 정도 배양을 합니다. 그런 다음 다시 환자에게 수혈을 합니다. 그 결과 조작된 T임파구는 병든 백혈구, 암세포를 구분하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조작된 T임파구가 암세포를 선별적으로 공격해서 파괴하는 것입니다. 정상세포는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암세포만 파괴하는 획기적 항암제 등장도 기대해볼 만

 

결국, 이 치료는 유전자 치료이자 면역치료입니다. 면역치료와 유전자치료가 융합된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제가 획기적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현재로서 가장 이상적인 치료는 면역치료입니다.

 

우리의 면역이 암을 제압하거나 파괴할 수 있다면 그것이 최상의 치료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쉽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암 환자의 면역체계를 끌어올리거나 자극을 가해도 암을 제압할 정도의 힘을 발취하지는 못합니다.

 

이번 뉴스에서 다룬 치료법은 유전자 기술을 통해 그러한 한계를 넘어선 것입니다. 그런데 이 항암제뿐 아니라 또 다른 유전자 치료제가 FDA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마 11월 정도면 허가가 날 것입니다.

 

키트루다, 옵디보 이후로 현재까지 세계 바이오제약 업체들이 면역항암제 연구에 전력투구 중입니다. 그러한 기술에 유전자 기술까지 융합한 결과 치료 효과는 획기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10년 이내에 더욱 발전된 항암제가 개발될 것입니다. 우리가 그토록 기다리던, 암세포만을 파괴하는 항암제가 곧 개발되리라 기대해봅니다.

 

유전자 조작 기술에 인공지능까지 가세한다면 그 시기는 훨씬 빨리 올 것입니다. 치료 효과 역시 더욱 획기적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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