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가 자랄 수 없는 몸의 생태환경을 만드는 것은 환자의 몫
암 치료에서 의사한테만 죽기 살기로 매달리면 절대 나을 수 없습니다. 의사한테 필요한 것만 취하고 나머지는 자신이 결정하고 행동해야 암을 퇴치할 수 있습니다.
전문의의 충고, 지식, 의견은 수렴해야 하지만 의사가 신은 아니다
암을 진단받고 난 후에 치료를 시작하면 대학 병원에서 여러 가지 검사를 받고 치료방침을 통보받습니다. 수술도 하고 필요한 항암 치료도 받다 보면 치료과정 동안 암 환자분들이 의사에게 의존하는 마음이 매우 커집니다.
당연히 의사는 의학의 전문가고 암 환자에 대한 경험도 많고 공부도 많이 했기 때문에, 그들의 충고, 지식, 의견을 경청해야 합니다.
하지만 의사는 신이 아닙니다. 모든 것을 다 해결해 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환자가 의사에게 지나치게 의존을 하면 그 부작용은 막대합니다.
현대의학의 한계를 명확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냉철한 마음으로 암 전문의가 무엇인지 한 번 생각해봅시다. 보는 시각에 따라서 대부분 암 전문의가 암 치료 전문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혹평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암 치료 전문가라면 암을 잘 낫게 해야 하는데, 결국 암이 일정 수준에 벗어나서 진행하면 치료를 못 하는데 그렇다면 단지 항암제를 자유자재로 쓰는 항암제 전문가일 뿐이지 암 치료 전문가가 아니라고 혹평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도 암 전문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얘기를 꺼내는 이유는 우리가 암을 치료하면서 의사와 현대 의학의 한계를 명확히 인지하자는 뜻입니다.
암은 다른 사람이 치료해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치료하는 병
암은 다른 사람이 치료해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치료하는 병입니다. 암세포가 자랄 수 없는 생체 환경을 만드는 것은 환자 몫이기 때문입니다.
현대 의학에서는 생체 환경을 정비하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암을 제대로 치료를 하려면 환자 스스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암 치료의 원칙은 좋은 방법을 모두 다 동원하는 총력전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암을 정복할 수 있고 퇴치할 수 있습니다.
암 치료에서 의사한테만 죽기 살기로 매달리면 절대 나을 수 없습니다. 의사한테 필요한 것만 취하고 나머지는 자신이 결정하고 행동해야 암을 퇴치할 수 있습니다.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