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 결정의 순간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

암 치료, 나의 결정이 상식적인 판단일까?

사람들은 불확실한 이익보다는 확실한 손해를 피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손실 회피 성향이 강한 우리들

 

우리가 투병할 때 고비마다 전략적 결정을 해야 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전략적 결정을 해야 할 때 제가 꼭 부탁드리고 싶은 게 한 가지 있습니다.

 

마지막 순간에 ‘내 판단이 상식적인가?’ 하는 것을 한 번 더 점검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굉장히 논리적으로 모든 일을 판단하는 것 같지만, 심리적으로 굉장히 연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는 손실 회피 성향이라는 경향이 매우 강합니다.

 

다시 말해 불확실한 이익보다는 확실한 손해를 피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심리가 있기 때문에 마지막 순간에 한 번 더 생각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확실한 손해를 피하게 되는 결과

 

쉬운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내가 아주 요리를 잘하는 뛰어난 요리사입니다. 그래서 식당을 개업하려고 가게 자리를 알아보았습니다. 목이 좋고 사람의 왕래가 잦은 곳에 개업하려고 보니까 인테리어 비용도 많이 들어가고 월세도 비싼 등 잘못하면 내가 큰 손해를 볼 게 명확해지죠.

 

이때 생각을 달리하게 됩니다. 음식점은 음식 맛이 아주 뛰어나면 된다고 생각을 바꿉니다. 입소문을 타서 맛집으로 소문나면 사람들이 많이 찾아올 거라고 여깁니다.

 

그러면 ‘왜 비싼 돈 들여서 인테리어를 하고 임대료 대출을 받는 위험을 감수하느냐?’ 생각하여 외진 곳에 개업합니다. 월세도 싸고 인테리어도 별로 안 해도 되는 곳입니다.

 

만약 여러분의 가까운 분이 이런 결정을 한다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 마디 한 마디 떼놓고 생각하면 매우 논리적입니다. 그러나 상식적이진 못하죠.

 

내 판단이 상식적인지 점검 필요

 

암 치료도 똑같습니다. 항암 치료를 해야 한다면 당장 우리가 알고 있는 확실한 손해는 부작용입니다. 그러나 효과는 불확실합니다.

 

우리는 불확실한 이익보다는 확실한 손해를 피하려는 심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내가 확실한 손해를 피하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하는 게 아닌지 점검해보셔야 합니다.

 

내 판단이 전략적으로 상식적인가? 이것을 마지막 순간에 한 번 더 꼭 확인하시기를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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