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에 도움되는 건강보조제 잎새버섯 1, 버섯의 효과

항암치료 부작용을 경감하는 버섯

버섯 전체를 묶어서, 버섯이 암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특정 버섯이 아닌, 버섯 전체가 암 치료에 도움

 

암 치료에 도움되는 건강보조제 10가지 중 네 번째, 버섯입니다. 그런데 그냥 버섯이 아니라 잎새버섯(Maitake mushrooms)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왜 잎새버섯을 딱 짚어서 얘기했을까 하는 의문은 듭니다. 아마도 그 당시에 다빈도로 사용했던 것 중의 하나가 잎새버섯이었나 봅니다. 오만 종류의 잎새버섯을 다 적을 수 없으니까 대표로 적은 것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건강보조식품, 보조영양제 차원에서 본다면 잎새버섯이나 다른 버섯에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잎새버섯 말고도 일반적으로 쓰는 약용 버섯이 많습니다. 영지버섯, 운지버섯, 표고버섯, 상황버섯, 차가버섯, 아가리쿠스 등이 있죠. 시중에는 노루궁뎅이버섯 등등 상당히 많은 종류의 약용 버섯이 있습니다.

 

그러나 버섯 종류에 따른 약리작용이나 기능은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버섯 전체를 묶어서 “버섯이 암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버섯 연구 배경, 버섯의 항암 효과

 

아시아에서 특히 한국, 중국, 일본에서는 오래 전부터 한약재의 약용식물로 버섯이 많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논문을 보면 버섯 그 자체, 혹은 배양 균사체를 이용하거나 배양액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배양 균사체는 버섯 삿갓 밑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씨앗이라고는 얘기하긴 어렵지만 씨앗 역할을 하는 균사체를 말합니다.

 

우리가 버섯을 그냥 키우고 거두어서 제품을 만들면 만들 때마다 버섯의 성분이 계속 변합니다. 그래서 일률적으로 동일한 제품을 만들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품을 생산할 때는 대부분 균사체를 이용해야 균일한 성분의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버섯 다당류는 면역 활성을 통한 항암 작용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이 대식세포를 자극합니다. 우리 몸의 신호전달물질 중 가장 중요한 여러 가지 사이토카인을 분비하여 면역을 활성화하고 암세포 기능을 차단합니다.

 

잎새버섯에서는 D-fraction이라는 물질을 추출해서 연구를 꽤 많이 했다고 합니다.

 

잎새버섯의 작용 기전, 임상시험 결과

 

잎새버섯은 T세포 의존성 면역 증강 및 활성을 통해 항암 작용을 한다고 추정합니다.

 

잎새버섯 추출물인 D-fraction을 항암치료 중인 환자한테 투여해봤더니 반응률이 12%에서 28%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잎새버섯이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경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항암치료 보조요법으로서의 가치가 있다는 거죠.

 

동물실험에서는 D-fraction을 비타민C와 같이 사용했더니 항암 효과가 더 올라갔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잎새버섯에 관한 실험실 연구도 꽤 있습니다. 그러나 임상 시험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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