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과 견과류, 암 재발 방지에 음식은 큰 도움이 된다

식이요법과 생활치료가 암 재발 방지 돕는다는 사실 기억하자

특정한 음식이 암 재발 방지에 큰 역할을 한다는 내용은 매우 의미 있습니다. 재발률을 42% 떨어뜨린다는 것은 항암제보다 효과가 더 크다는 뜻입니다.

‘암 예방에 식이요법이 도움이 된다, 음식, 생활, 먹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이런 내용의 연구들은 참 많습니다. 그래서 암 예방 수칙을 보면 ‘이런 걸 먹어라, 저런 걸 먹어라’ 이렇게 많이 나와 있는데. 사실상 암 치료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지를 연구한 직접적인 결과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방에 도움이 되면 치료에도 당연히 도움이 된다, 이런 정도의 근거는 가지고 있습니다.

 

나무견과류와 대장암 재발률에 대한 연구 결과

 

이번에 미국의 세계암학회에서 참 의미 있는 논문이 나왔습니다.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은 환자 826명을 조사를 해봤습니다. 식습관 등을 모두 조사한 것으로 7년 동안 추적검사를 했습니다.

 

800명 넘는 환자를 7년 동안 추적검사 했는데 나무 견과류, 그러니까 아몬드, 호두, 캐슈넛, 피칸 이런 것들을 하루에 57g 이상 먹는 환자들한테서 암 재발률이 42% 저하가 되고 암 생존율이 57% 상승했다는 역학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저는 이것이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암 재발을 방지에 어떤 특정한 음식이 큰 역할을 한다, 이건 매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실제로 재발률이 42% 떨어지는 것은 항암제보다도 효과가 더 큽니다. 그런데 암의 재발이라는 것은 없던 암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미세잔존암이, 즉 미성숙한 암이 다시 자라 올라오는 것이 재발입니다.

 

식이요법과 생활치료는 암 재발 방지에 큰 도움

 

재발하는 암 중에서 항암제가 일부를 파괴하고 나머지 남아있는 것이 다시 올라오는 것이죠. 그런데 그렇게 자라 올라오는 미성숙 암이 성숙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이 식이요법입니다.

 

나무견과류 단독으로 아니라,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여러 가지 식이요법들이 암 재발 방지에 분명히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나무견과류는 긍정적인 통계가 나왔는데 땅콩은 아니에요.

 

땅콩은 콩으로 분류가 되어서 땅콩보다는 나무견과류가 도움이 된다는 것이죠. 그러나 견과류를 많이 먹어서 암 재발이 방지된다는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암 환자들이 재발 방지 식이요법, 알칼리 음식을 많이 먹는다든지, 항염증식사를 한다든지, 운동을 많이 한다든지, 이렇게 하는 것들이 재발 방지에 매우 큰 도움이 된다는 과학적·통계적 자료가 나왔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 열심히 생활치료, 식이요법 하셔야 된다, 이렇게 이해를 하시고 열심히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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