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완전정복] 췌장암의 병기별 특징

대부분 이미 전이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췌장암

대부분 췌장암은 병기가 2기 이상, 주로 3기일 때 가장 많이 발견이 됩니다. 그래서 더욱 예후가 좋지 않은 편입니다.

췌장암도 병기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암 크기가 4cm 미만이고 전이 없으면 1기

 

병기를 나누는 기준은 암의 크기, 임파선 전이 여부, 원격 전이 여부입니다. 병기 분류가 매우 중요한데요. 병기가 환자의 생존율 및 치료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췌장암은 예후가 좋지 않은 암 중 하나입니다. 과거에는 간암이 췌장암보다 예후가 더 나빴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간암 치료성적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요즘은 췌장암과 폐암이 가장 예후가 나쁩니다. 병기가 빨라도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 췌장암입니다. 병기를 나눠보면 첫째가 병기 0입니다. 이것은 제자리암이라고 하죠. 췌장관 표면에만 국한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조기 위암하고 비슷한 상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실 0기에 발견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다음은 췌장암 1기입니다. 췌장암 1기는 1A, 1B로 나뉩니다. 췌장암 1A는 췌장암의 크기가 2cm 이하이고, 임파선 전이나 원격전이가 없을 때를 말합니다.

 

1B는 암의 크기가 2-4cm이며, 원격전이나 임파선 전이가 없는 경우입니다. 그러니까 췌장암 1기는 암 크기가 4cm 미만, 전이가 없는 경우라고 이해를 하시면 됩니다.

 

임파선 전이 4개 이상이면 3기로 분류

 

다음은 췌장암 2기입니다. 2기도 2A, 2B로 나뉩니다. 2A는 암의 크기가 4cm 이상이면서 주변 임파선에 전이는 없을 때를 말합니다. 2B는 췌장암 크기에 상관없이 주변 임파선에 3개 이하의 전이가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다음으로 췌장암 3기입니다. 3기는 임파선 전이가 4개 이상이 되며, 암이 췌장 안에 머물러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췌장 바깥으로 번지면 4기가 되는 것이죠.

 

혹은 암이 췌장 바깥으로 퍼져 나갔는데, 큰 혈관을 침범을 한 경우를 3기로 봅니다. 임파선 전이가 없더라도 3기로 분류됩니다. 4기는 다른 암들과 비슷합니다.

 

원발 부위를 떠나서 원격 전이가 있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주로 췌장암의 경우 간이나 복막, 폐, 뼈 등에 전이가 된 경우입니다. 췌장암의 크기가 2cm 이하일 때를 1기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사실상 1기에 췌장암이 발견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요즘은 건강검진을 많이 합니다. 건강검진 컴퓨터 촬영 혹은 초음파검사에서 운 좋게 발견될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경우 외에는 아무 증세가 없기 때문에 발견되기 어렵습니다. 대부분 췌장암은 병기가 2기 이상, 주로 3기일 때 가장 많이 발견이 됩니다. 그래서 더욱 예후가 좋지 않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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