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상식을 깨는 암 환자들의 공통점

변화한 생활습관으로 암을 관리하다

가공되지 않은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고, 내 마음가짐을 잘 관리하면 내 몸이 암을 완전히 억누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의학상식을 깬 사람들

 

의학상식을 깨는 암 환자들이 종종 있습니다. 요즘 많이 떠도는 펜벤다졸 이야기도 의학 상식을 깨는 암 환자 사례에 속합니다.

 

실제로 다큐멘터리 같은 것을 보면 산으로 간 사람, 바닷가로 간 사람, 이런저런 음식이나 건강보조식품을 먹어서 의학적으로 불가사의한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자주 보셨을 것입니다.

 

저는 그게 사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환자들이 똑같은 방법을 썼을 때 같은 효과가 나타날지 모른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실제 표준 치료도 수술과 항암치료 모두 해도 확률로만 얘기할 뿐입니다. 가령 99%의 완치율을 자랑해도 1%는 치료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처럼 모르는 것입니다.

 

아마 10년, 15년 후에는 생명 현상에 대한 이해가 많이 높아져서, 그리고 A.I가 많은 역할을 해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정말 기적적인 치료가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벽에 부딪힐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생활습관의 변화가 곧 몸의 변화

 

의학 상식을 깨는 환자 증례는 외국에도 많습니다. 이 암 환자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생활습관의 변화입니다. 생활습관, 식습관의 변화가 자신감과 평온을 유지하게 하며, 기적을 만들어냅니다.

 

사실 현대의학적인 표준치료는 상당히 공격 일변도입니다. 암세포를 타격하는 데만 집중돼 있습니다. 암세포만 공격하는 치료를 하면서 내 몸은 점점 황폐해집니다. 그래서 한계가 표준치료는 있습니다.

 

자연치유, 대체요법 같은 것은 암세포 공격보다는 내 몸의 치유능력, 면역을 관리해서 내 몸 스스로가 암을 억제하도록 돕습니다.

 

표준치료가 공격이라면, 대체요법은 방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전쟁에서 상대방을 제압하는 데는 방어보다는 공격이 더 강한 무기인 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한계가 있다는 것이죠. 따라서 생활습관의 변화와 자기 마음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책으로 살펴본 생활습관의 힘

 

<SURVIVING TERMINAL CANCER>이라는 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한국말 번역본은 없습니다.

 

이 책의 작가인 대학교수는 뇌암에 걸려서 수술, 방사선 등 현대의학적 치료를 다 받았습니다. 뇌암과 같이 큰 암은 통계적으로 거의 100% 3년 이내에 재발합니다.

 

이분은 구충제 등 여러 가지 약을 잘 조합해서 드시는 등 생활습관 관리를 잘하셨습니다. 그리고 환자로서 겪었던 일과 뭘 먹었는지까지 모두 적었습니다. 이분은 지금까지도 굉장히 잘 살고 있는데, 이런 정보를 공유해서 암 환우들에게 용기를 주려고 만든 책입니다.

 

또 다른 책은 <암으로 죽지 않는 식사>입니다. 이분은 요리사입니다. 아주 인기가 좋고 사업도 식당도 아주 크게 잘했던 요리사인데, 전립선암에 걸렸습니다. 게다가 뼈와 임파선이 완전히 전이되어 현대의학적 치료를 다 받았습니다. 호르몬 치료가 더 잘 듣게 하기 위해서 고환 적출술도 했습니다.

 

수술, 호르몬 치료, 방사선 치료까지 다 했는데도 암이 계속 진행됐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남은 것이 항암제였습니다. 사실 전립선암에 항암제 효과가 썩 좋지 않습니다.

 

그런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이분이 식생활에 변화를 시도합니다. 자기가 요리사이기 때문에 어쩌면 내가 먹는 것하고 관계가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책을 살펴보면 굉장히 구체적으로 적어놨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식사와 마음가짐

 

결국 균형 잡힌 음식, 오염 안 된 음식, 자연에서 나온 음식, 가급적 덜 가공한 음식입니다. 이 음식들 위주로 식생활을 바꾸어 꾸준히 했다는 내용입니다.

 

그다음에 자기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말합니다. 이런 것들을 통해서 전립선암이 진행되지 않고 17년째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이런 상황을 알리고 싶어서 만든 책인데, 아주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특정한 방법이나 치료가 암을 낫게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립선암에 토마토가 좋아서 토마토를 많이 먹으면 암이 낫는다는 말이 아닙니다.

 

결국은 균형 잡힌 식사입니다. 가공되지 않은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고 내 마음가짐을 잘 관리하면 내 몸이 암을 완전히 억누를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니 희망을 품으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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