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암, 복막암으로 전이가 쉬운 반지세포위암 치료의 핵심

반지세포는 미세잔존암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반지세포는 항암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고 전이가 잘되며 불치암으로 알려진 크루켄버그(Krukenburg`s tumor)암도 일으킵니다.

 

위암 치료에서 특별히 환우 여러분께서 신경 써야 하는 암중에 하나가 반지세포위암입니다.

 

암세포의 모양이 반지 모양과 비슷한 반지세포

 

반지세포위암은 암세포의 모양이 조금 특별납니다. 도장을 새긴 반지의 모양하고 비슷해서 반지세포라고 일반적으로 얘기하고 영어로는 Signet ring cell이라고 얘기합니다.

 

위암에 생기는 선암의 일종인 반지세포는 상당히 공격적이고 항암치료에도 반응을 잘 하지 않고 전이도 잘 일어나는데 다른 종류의 선암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이가 주로 복막으로 잘 갑니다.

 

다른 암들은 림프샘(임파선)으로 전이가 가서 덩어리를 만들기 때문에 CT나 MRI, PET 검사에 잘 나타납니다. 그러나 복막으로 가는 반지 세포는 덩어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깨알처럼 작은 암으로 복막 전체에 깔려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암 치료 효과를 판정할 때나 추적검사를 할 때 검사상 소견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반지세포는 미세암 형태로 광범위하게 퍼져 나간다

 

즉, 미세암의 무서움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미세암 형태로 광범위하게 퍼지는 암이 바로 반지세포암입니다. 추적검사에서 전혀 나타나는 게 없어서 경과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복수가 차고 환자 상태가 급속도로 나빠지는 그런 위암 환자가 대부분 반지세포암환자입니다.

 

또 하나는 골반 쪽으로 전이가 잘 갑니다. 흉곽 내 림프샘(임파선) 쪽으로 전이돼서 위암수술을 했는데 어느 날 보니 골반 안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 골반에 생긴 암을 크루켄버그튜머(Krukenburg`s tumor)라고 얘기합니다.

 

크루켄버그튜머는 난소에 생긴 특수한 종류의 암으로 위암, 혹은 대장암에서 크루켄버그암이 발생하면 불치라고 판정을 합니다. 이 크루켄버그튜머를 일으키는 것 역시 반지세포입니다.

 

만약에 수술 후의 병리보고서에 반지세포암이라고 나와 있으면 꼭 미세잔존암관리에 아주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수술 항암치료 중에 각별히 신경 쓰지 않아 나중에 재발하면 치료가 상당히 어려운 것이 반지세포암입니다. 병리보고서를 꼼꼼히 환자가 훑어봐야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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