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 전략 8계] 제 3계 이길 수 없으면 공존이 답이다

암과 공존하기 위해서는 암보다 환자가 강해야 합니다

환자가 암보다 강해져야 암을 제압하고 공존할 수 있습니다. 암치료 전략 3계의 궁극 목표는 자연치유능력 회복을 통한 암 제압입니다.

 

암 치료 전략 8계 중 제 3계, ‘이길 수 없으면 공존이 답이다.’ 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길 수 없는 상황에서는 환자를 암보다 강하게 만드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길 수 없다면 공존이 답이라는 말은 사실 아주 상식적인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암 치료 현장에서는 상식으로 작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길 수가 없는데도 공존이 아니라 공멸로 가는 치료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공존을 위해서는 몇 가지 큰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우선 암보다 환자 자신이 더 강해야 합니다. 그러나 대개 대학병원에서는 암만 있고 환자가 없으므로 계속해서 암만 공격하는 공멸로 향하곤 합니다.

 

대학병원 밖에서 이루어지는 치료는 암만 있고 환자는 없습니다. 그래서 환자가 암을 이길 준비를 마치기 전에 암이 먼저 환자를 정복합니다. 그러므로 암보다 환자가 더 강해야 한다는 것은 암과의 공존을 위해 가장 중요한 조건입니다.

 

암과 공존하려면 자연치유능력으로 암 제압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야 합니다.

 

공존의 궁극적인 목표는 환자의 자연치유 능력이 암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과정입니다. 암은 자기가 이길 수 있다고 판단했을 때 진행 속도가 매우 빨라집니다.

 

그래서 암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도구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대학병원에서 제시하는 도구는 항암치료입니다.

 

그러나 항암제는 환자를 해치기 때문에 환자가 자연치유능력을 회복할 기회를 가질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환자를 해치지 않는 치료를 통해 암의 성장을 정지하게 만드는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암과 공존하기 위해서는 암보다 환자가 강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암을 그냥 두는 것이 아니라 암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환자의 자연치유능력이 암을 제압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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