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는 암세포가 정상 세포보다 약해야 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항암 치료의 실패 원인이나, 또는 말기 암 환자들의 치료가 좋지 않은 이유는 암세포보다 정상 세포가 강하다는 항암 치료의 대전제가 무너지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끝까지 항암 치료를 하기 때문입니다.
항암제를 오래 쓰면 안 된다는 얘기를 가끔 듣습니다. 암 환자의 입장에서는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얘기를 쉽게 해보겠습니다.
항암치료를 계속되면 암세포는 항암제에 강해지고 정상 세포는 점점 약해져
항암치료를 하는 데 있어서 가장 근본적인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암세포가 정상 세포보다 약해야 한다는 조건입니다. 다시 말해서 암세포와 정상 세포의 강한 정도(정상 세포> 암세포)가 차이가 있을 때, 항암제로 두드리면 암세포가 정상 세포보다 약하기 때문에 훨씬 손상을 많이 받고 회복 속도도 늦습니다.
그런데 항암치료를 반복하면 암세포는 금방 맷집이 강해집니다. 그래서 치료를 반복할수록 암세포가 점점 더 강해져서, 종래에 가서는 정상 세포보다도 암세포가 항암제에 더 강해집니다.
또, 정상 세포는 항암제를 반복 사용함으로써 점점 더 약해집니다. 만약 이런 상황에서 항암제를 계속 쓴다면 암세포보다 정상 세포가 손상 받는 정도가 훨씬 더 심해집니다. 이때가 항암제를 중단해야 하는 시기인데 끝까지 밀고 나간다면 결국 몸만 상하게 됩니다.
항암 치료의 실패 원인이나, 또는 말기 암 환자들의 치료가 좋지 않은 이유는 암세포보다 정상 세포가 강하다는 항암 치료의 대전제가 무너지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끝까지 항암 치료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것을 잘 이해하고 항암 치료를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