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치료의 이해 2 – 표적치료의 과거, 현재, 미래

다양한 유전자 변이 양상에 대응 가능한 표적치료 나올 것

미래에는 정말 환자 개개인에 꼭 맞는 표적치료제가 무엇인지 판명이 가능해질 겁니다. 환자 개개인에 맞는 적절한 맞춤치료를 할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암세포는 끊임없이 성장을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암세포의 성장신호를 차단하는 약물을 표적치료제라고 합니다.

 

다양한 세포변이 가진 암세포 특성

 

과거에는 한 가지 유전자변형을 발견하면, 그 한 가지 변형을 모든 암세포에 적용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많은 실패를 낳았습니다. 치료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왜 이론처럼 잘 되지 않는지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는데요. A라는 사람의 암세포에는 변이가 있었던 게 B라는 환자한테는 없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약을 만들어도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지 않아 혼란이 많았습니다. 결국 암세포의 특성 때문에 생기는 혼란입니다. 암세포는 유전자 결손에 의해 생겨나는데요. 암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유전자 결손은 계속해서 축적되고 누적됩니다.

 

암이라는 질병이 발병될 때쯤에는 이미 암세포의 세포분열이 30-35번 정도 이루어진 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굉장히 다양한 세포 변성이 축적된 상태라는 것입니다.

 

또한 세포마다 유전자가 변이된 상태도 다 다릅니다. 암 덩어리 안에는 매우 다양한 종류의 암세포가 있습니다. 유전자가 변이된 양상도 매우 다양합니다.

 

그래서 기존의 약물로는 이러한 변이에 한꺼번에 대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표적을 정해놓고도 제대로 활용을 못했습니다.

 

미래에는 맞춤형 표적치료제 나올 것

 

하지만 지금은 유전자분석이 매우 쉬워졌습니다. 비용도 엄청나게 싸졌습니다. 옛날에는 한 가지의 유전자를 분석하기 위해서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지금은 자동기계로 수십 혹은 100가지의 유전자를 한꺼번에 처리하는 기술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표적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암 치료 성적, 유전자 변이에 대한 정보, 표적에 대한 정보가 쌓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용도 가능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까운 미래에는 이 모든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미래에는 정말 환자 개개인에 꼭 맞는 표적치료제가 무엇인지 판명이 가능해질 겁니다. 환자 개개인에 맞는 적절한 맞춤치료를 할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환우 여러분, 암치료는 엄청나게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용기를 가지시고, 희망을 잃지 말고 버티시기 바랍니다. 정말 기적과 같은 약이 나올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조금 더 용기를 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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