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완전정복, 위암의 항암치료 부작용 1 – 회복되는 부작용

일시적인 증세로 금방 회복될 수 있는 항암치료 부작용

항암제를 썼다고 몸이 망가지는 게 아니라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세포독성 항암제의 대표적인 부작용

 

세포독성 항암제의 가장 큰 문제는 부작용입니다. 항암제는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것이 아닌, 빨리 분열하는 세포를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에는 빨리 분열하는 정상세포가 있는데, 그들이 같이 공격을 받습니다. 그래서 나타나는 것이 부작용입니다. 세포독성 항암제 부작용으로는 구역, 구토, 입맛이 없어지고 기운이 떨어지는 증상 등이 있습니다.

 

구내염도 부작용 중 하나입니다. 점막 세포가 빨리 분열하기 때문에 입 안에 있는 점막 세포가 손상을 받습니다. 위나 장에 있는 점막 세포도 손상을 받아서 설사한다든지, 사람에 따라서 변비가 오기도 합니다.

 

탈모도 흔히 보는 부작용입니다. 모근 세포는 굉장히 빨리 성장합니다. 그래서 모근 세포가 타격을 받아서 머리가 빠지는 것입니다.

 

혈액 성분의 감소로 인한 부작용

 

골수에서는 혈액이 만들어집니다. 혈액은 중요한 세 가지 성분인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세 가지가 사람에 따라서, 약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게 반응합니다.

 

항암제 부작용으로는 백혈구 감소가 가장 많습니다. 백혈구가 떨어지고 백혈구 기능이 마비되면 세균 감염의 기회가 상당히 높아집니다.

 

혈소판이 떨어지게 되면 우리 몸에 멍이 잘 들 거나, 혹은 출혈이 생기기도 합니다. 위궤양이 생기거나, 코피가 나는데 멎지 않는 등의 부작용이 생깁니다. 적혈구 생성이 집중적으로 떨어지게 되면 빈혈, 만성피로 등이 동반됩니다.

말초신경 장애는 바로 다음 칼럼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항암제 부작용

 

중요한 것은 이런 대부분의 부작용이 가역적이라는 것입니다. 즉, 정상적으로 회복이 가능한 일시적인 증상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일정한 간격을 가지고 몸이 회복하기를 기다리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인터넷을 보면 표준치료, 현대의학에 대한 부정적인 얘기를 많이 합니다. 항암제가 우리 몸을 다 망가뜨리고, 폐인을 만든다고 겁을 많이 줍니다.

 

그러나 가장 확실한 것은 항암제 부작용은 가역적인 증세라는 것입니다. 부작용은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세기 때문에 금방 회복되고 완전히 정상화될 수 있습니다. 항암제를 썼다고 몸이 망가지는 게 아니라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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