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을 방해하는 요인, 과다 긴장

암 발병 내부의 적, 과도한 긴장 밀어내기

우리 몸은 끊임없이 긴장과 이완의 밸런스를 잘 맞추어야 내 몸의 신체기능이 돌아가는데 긴장하면 이 항상성이 쇠약해집니다. 어느 한쪽으로 자꾸 기울어지죠. 그렇게 되면 우리 몸의 자연치유 능력이 떨어집니다.

 

매일 긴장 상태, 암에 영향을 미친다?

 

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세 가지 요소에 대해서 계속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결국은 암 발병 원인이 이 세 가지의 과다함이죠. 오염이 너무 과다하다. 또 우리가 너무 지나치게 많이 먹는다. 그다음에 세 번째가 오늘의 주제, 과다 긴장입니다. 우리가 긴장을 너무 많이 하고 있죠.

 

그래서 이 세 가지가 우리의 생리적 자정 능력을 벗어나서 지속적으로 우리 몸에 부담을 많이 주기 때문에 우리 몸의 균형이 깨지죠. 그래서 흔히 하는 얘기로 면역력이 떨어진다고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과도한 긴장은 사회구조가 너무 복잡해져서 생깁니다. 실제로 과거하고 현재를 비교하면 과거보다도 우린 뭐든지 참 풍부합니다. 먹을 것도 풍부하고, 입을 것도 풍부하고 우리가 원하는 거는 무엇이든지 다 얻을 수 있죠. 그다음에 우리 현대인들의 삶이 정말 편안합니다.

 

골병 들어가면서 이런저런 일을 하지 않아도 또 먼 길을 가더라도 교통수단이며 이 편리함을 얘기하려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그래서 풍요로움과 편안함을 얻고 유지하기 위해서 우리의 사회구조가 점점 더 복잡해지죠. 이 사회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서 우리의 삶은 경쟁적인 사회구조로 바뀌었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정말 얼마나 다른지를 잠깐 한 번 보시면 보시는 사진은 명동거리입니다. 왼쪽은 100년 전, 1920년도의 명동거리입니다. 오른쪽은 2000년도의 명동거리입니다. 바뀐 것도 많이 바뀌었지만 사람의 삶의 방식도 엄청나게 많이 바뀌어 있습니다. 서울시 정경도 많이 달라져 있죠.

 

이런 변화가 우리의 삶의 질을 많이 올리지만 반면에 우리 내면의 삶은 굉장히 괴롭힘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세상에 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대가로 내 몸이 엄청나게 괴롭다고 이해하셔야 합니다.

 

우리가 이제 암을 진단 받든지 발병 원인을 외부에서 자꾸 찾으려는 경향이 많죠. 그런데 실제로 어떤 면에서는 외부보다도 내부의 문제가 더 크죠. 암 발병 원인의 비중이 오히려 내 몸의 내부에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까도 얘기했다시피 사회적 구조가 복잡하니까 우리의 일상을 억압합니다. 우리가 끊임없이 뭔가를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가만히 쉴 수가 없습니다. 또 사회적으로 내가 뭘 하든지 성공해야 합니다. 성공 주의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경쟁 모드에 들어갑니다. 내 몸이 경쟁 모드에 들어가 있다 보니까 쉴 틈이 없습니다. 또 밤에도 항상 환합니다. 전기도 있고 주변 환경으로 인해 우리 몸의 바이오리듬 교란이 엄청나게 옵니다.

 

그다음에 옛날에는 내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먹고살 수 없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대부분 다 자리에 앉아서 사무 쪽의 일을 보기 때문에 운동 부족이 생기죠. 그다음에 이런 경쟁적 모드에 살고 있기 때문에 사회적 유대관계가 굉장히 많이 변질해 있습니다.

 

이 사회적 유대관계는 가족이나 친구나 직장에서의 관계나 이런 데서 모든 것이 경쟁 모드로 들어가서 우리가 끊임없이 긴장을 하지 않으면 안 되게 돼 있습니다.

 

긴장할 때 생기는 내 몸의 변화

 

이렇게만 얘기하면 막연합니다. 우리 몸속으로 들어와서 이제 생각해보죠. 과다긴장을 하게 되면 교감신경이 과다하게 긴장합니다. 우리 몸에는 자율신경이라는 게 있습니다. 자율신경은 크게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습니다.

 

교감신경은 내가 긴장하는 모드로 들어가는 걸 얘기합니다. 부교감신경은 내가 편안함을 느끼고, 이완이 되는 모드를 얘기합니다. 그러니까 내 몸의 신경이 작용하기 때문에 내 몸의 모든 기관이 편안해지는 거죠.

 

그러나 현대인들은 교감신경이 과다하게 긴장이 되고 또 교감신경이 과다하게 긴장되니까 스트레스 호르몬, 또 기타 여러 호르몬의 교란이 일어납니다. 그다음에 이 교감신경이 과다하게 긴장되면 이것만으로 잠을 제대로 잘 못 잡니다. 불면에 시달린다든지 또 우리가 생활 리듬의 경쟁 모드에서 끊임없이 뭔가를 해야 하므로 편안하게 멍 때리고 있는 시간이 매우 부족합니다.

 

그런 결과 때문에 우리 몸의 항상성, 우리 몸은 끊임없이 긴장과 이완의 밸런스를 잘 맞추어야 내 몸의 신체기능이 돌아가는데 긴장하면 이 항상성이 쇠약해집니다. 어느 한쪽으로 자꾸 기울어지죠. 그렇게 되면 우리 몸의 자연치유 능력이 떨어집니다. 그러니까 병이 많이 생기죠. 암도 똑같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건강에 대한 원칙이나 건강 수칙은 동의보감에 적혀있는 시대나 현대인들한테나 원칙은 다 똑같이 적용됩니다. 문제는 과연 이 원칙, 가르치는 대로 할 수 있느냐 현실성의 문제입니다.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여러 가지 자료를 보면 식이요법을 비롯한 굉장히 좋은 것도 많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과연 그대로 지속해서 할 수 있을까 하는 현실감이 떨어지는 게 가장 큰 문제가 되겠죠. 저는 항상 어떤 극단적인 우리 생활에서 많이 벗어난 이런저런 치료에 대해서 경계하고 별로 얘기하지 않는 이유가 그렇습니다.

 

지속 가능한 수준의 건강 수칙을 장기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다가 말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것들을 꼭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내 몸을 망치는 세 가지 과다함 경계 필요

 

그래서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이 세 가지 다 정리하겠습니다.

 

과다오염이 돼 있기 때문에 그걸 피하기 위해서 불편하게 살자. 그동안 너무 편한 것만 추구하고 살았다. 두 번째, 과다 섭취입니다. 적게 먹자, 배고픔을 느끼면서 살자. 내 몸이 가끔은 배고파야 내 몸에 있는 세포들이 긴장해서 정상적인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모드로 들어간다. 세 번째는 과다 긴장입니다. 이걸 피하는 방법은 약간 바보스럽게 살자, 너무 경쟁하지 말자

 

이러한 세 가지를 마음에 두고 평상시 생활 관리를 하면 외부적인 자극이 있더라도 그 정도가 생리적 자정능력 한계 안에 있기 때문에 내 몸이 알아서 내 몸의 병을 스스로 치유할 것이다 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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