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약이 방사선 치료에도 도움이 됩니다
“메트포르민이라는 약이 오래된 약이지만, 요즘 각광을 받은 핫한 약품입니다.
논문들이 엄청나게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항암제의 효과를 증강시키는 가 있다.
그 다음에 이 논문처럼 방사성 효과도 증강시킨다.”
항암 보조제로의 가능성에 대한 메트포르민 영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암 전문의 류영석입니다.
신약 개발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부작용이나, 약효에 대한 문제나 이런 거지만 우리가 기존에 쓰고 있던 약을 허가 변동, 약물 용도 변경 이런 개념으로 쓰면 매우 쉽습니다. 오래 썼기 때문에 약물 부작용을 잘 알고 있습니다. 기타 약물의 상호작용에 대한 것도 다 꿰고 있습니다. 그래서 효과만 증명이 된다면 쉽게 활용할 수 있다. 그래서 이걸 Drug Repurposing이라고 그래서 많은 그런 약들을 이용을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항암 보조제로 Drug Repurposing(약물 재지정) 시 고려할 점 있다
그런데 다른 분야하고는 달리 항암 보조제로 사용할 때는 고려해야 될 점이 더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재발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단기적으로 봤을 때 효과는 있는데, 장기적으로 보니까 재발을 오히려 더 많이 하더라, 이러면 이게 가치가 없는 거죠.
그 다음 두 번째는 기존 치료와의 상호작용입니다. 항암제는 다른 약들하고 달리 최대 용량을 씁니다. 환자가 견딜 수 있는 최대 용량을 쓰기 때문에 다른 약을 추가를 해서 부작용이 더 심해진다면 오히려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가치가 없는 겁니다.
그다음에 항암제 효과를 증대시키거나 또는 상쇄시킬 수가 있습니다. 상쇄시키면 가치가 없는 거죠. 그 다음에 방사선 효과도 증강시킬 수 있느냐 이런 거죠.
메트포르민(Metformin), 항암 감작 작용 Chemo – sensitizing effect
그런데 메트포르민은 오랜 사용 경험을 통해서 암의 발병률을 줄이는 걸로 되어있습니다. 암의 발병률을 줄이는 것은 암의 재발률도 줄일 수 있다, 라고 돼 있기 때문에 재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뭐 이렇게 얘기를 할 수 있겠고요.
그다음에 항암제의 감작 작용이 있더라, 하는 건데 이거는 지난번 영상 보시면 알겠지만. 유방암 환자 선항암을 할 때 메트포르민을 같이 썼더니만 병리학적 완전 관해가 메트포르민 쓴 사람들한테 훨씬 더 많더라. 그래서 그게 항암제의 감작 작용, Chemo – sensitizing effect가 있다. 그렇게 논문을 소개해 드렸고.
메트포르민(Metformin), 방사선 감작 작용 Radio – sensitizing effect
이번 논문은 방사선 감작 작용이 있다. Radio – sensitizing effect가 있다, 라는 그 논문입니다. 이거는 따로 임상실험한 건 아니고 지금까지 발표된 논문을 전부 다 모아서 종합적으로 평가한 겁니다. 방사선 감작제는 방사선종양학을 하시는 분들의 오랜 숙원이었습니다. 항암제는 약효가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 다른 항암제를 섞습니다. 보통 항암제 쓰는 거는 3가지를 기본으로 쓰고 있잖아요. 그래서 약효를 올리는데 방사선은 방사선 딱 한 가지입니다. 거의 최대 용량을 주는데 거기서 더 올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부작용 없이 방사선 효과를 내는 그런 약물을 찾기 위해서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약을 임상실험하고 연구하고 그래 왔었습니다. 그런데 메트포르민이 그 효과가 있습니다. 아주 반가운 얘기입니다.
2010년에서 2022년 사이에 16개 정도의 논문을 취합을 해서 이 환자들이 방사선 치료와 메트포르민을 같이 썼을 때 생존율이 어떻게 되냐, 방사선 반응률이 어떻게 되냐, 재발률이 어떻게 되냐, 뭐 이런 것들을 총평가를 했습니다.
방사선과 메트포르민을 같이 썼더니만 전립선암, 간암, 여성암에서 생존율과 반응면에서 일관되게 좋은 효과를 보였다, 이렇게 결론됐고요. 그 다음에 나머지 종양. 폐암, 직장암, 두경부암은 논문마다 차이가 있어서 결론 내리기가 조금 어렵다, 조금 더 연구가 필요하다, 이 정도로 되어 있습니다.
대규모 임상 시험은 없지만 메트포르민(Metformin), 항암 보조제로 추천
그래서 메트포르민이라는 약이 오래된 약이지만, 요즘 각광을 받은 핫한 약품입니다. 논문들이 엄청나게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항암제의 효과를 증강시키는 Chemo – sensitizing effect가 있다. 그 다음에 이 논문처럼 방사성 효과도 증강시킨다. Radio – sensitizing effect도 있다. 부작용에 대한 것은 당뇨병 환자한테 당뇨병이 없는 사람하고 항암제를 동일하게 같이 쓰고 있습니다. 그 얘기는 뭐냐. 메트포르민이 항암제 부작용을 악화시키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대규모 임상실험이 없다고 얘기를 하는데, 이 약은 워낙 오래된 약이라서 특허가 다 풀리고 제약회사마다 다 만들어냅니다. 막대한 비용을 들여서 메트포르민의 항암 보조제로서의 가치를 평가할 데가 아무 데도 없습니다. 결국 정부에서 해야 되는데. 정부에도 돈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메트포르민을 이용한 대규모 임상실험은 아마 없을 겁니다. 이 부분은 좀 아쉽지만 우리의 현실적인 제약입니다. 그러나 메트포르민을 안 쓸 이유가 없습니다. 매우 추천할 만합니다. 꼭 한번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