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암과 말기 암, 치료법이 다르다
현대의학적인 치료와 대체요법을 놓고 상황에 따라 득과 실을 따져서 현대요법이 주 치료가 되고 대체요법이 보조치료가 되는 시기와 대체요법이 주 치료가 되어야 하는 시기를 구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암 상담을 하다 보면 환자분 중에 항암치료가 부작용 때문에 두려워서 자연치료로 암을 치료해보겠으니 도와달라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두렵지만 어쩔 수 없지 않으냐는 자포자기의 마음으로 그냥 무작정 항암치료만 한없이 받다가 끝에 와서 부작용 때문에 후회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써야 하는 독약인 항암제, 득과 실을 생각해야
항암제라는 것 자체가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가 쓸 수밖에 없는 독약인 것은 맞습니다. 부작용과 후유증이 꽤 많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약도 마찬가지고 세상만사가 득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실이 동반됩니다.
병의 치료도 마찬가지입니다. 병의 치료를 지나치게 두려워해서도 안 되고, 무시해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항암제 사용을 고려할 때는 항상 그 항암제로 치료하면서 내가 얻을 수 있는 득과 잃을 수 있는 부작용에 따른 손실을 생각하면 됩니다.
초기 암 환자의 현대의학적 항암치료, 실보다 득이 많아
예를 들어서 초기 암 환자가 항암치료를 하면 완치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런데 자연치료를 하면 완치가 될 가능성은 있지만 낮습니다. 그럴 때는 당연히 항암치료를 하는 것이 나은데, 이런 식으로 득과 실을 가려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 항암치료를 주된 치료로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항암치료를 주된 치료로 하되, 기타의 보조치료를 활용하면서 부작용을 경감시키고 항암치료 효과를 증대시키면서 재발률을 떨어트리는 등의 현명한 지혜가 필요합니다.
진행된 암이나 오랫동안 항암치료를 했을 때는 현대의학적 항암치료를 보조치료로
그러나 암이 많이 진행됐다든지 오랫동안 항암치료를 했을 때, 그때는 오히려 항암치료로 말미암은 실이 득보다 큽니다. 그때는 치료에 주된 치료가 대체요법이 되고 현대의학적인 항암치료는 보조치료가 되겠습니다.
현대의학적인 치료와 대체요법을 놓고 상황에 따라 득과 실을 따져서 현대요법이 주 치료가 되고 대체요법이 보조치료가 되는 시기와 대체요법이 주 치료가 되어야 하는 시기를 구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