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포크라테스 수프는 거슨박사가 거슨치료 식이요법으로 재발견한 것
재료에 물을 넣지 말고 2~4시간 끓여 그대로 갈아 마셔야합니다.
히포크라테스 수프가 관심을 많이 끌고 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히포크라테스 수프는 히포크라테스가 만들었지만, 사람들한테 잊혀져 있다가 닥터 거슨이 거슨치료 식이요법을 만들면서 레시피를 발굴해서 널리 보급한 수프입니다.
신장기능 강화와 손상된 세포 치유기능
히포크라테스 수프는 신장 기능을 상당히 강화하고, 손상된 세포 치유를 촉진해서 면역기능을 올리는 작용을 합니다. 히포크라테스 수프의 레시피가 상당히 많이 있던데 조금씩 표기들의 변형이 있기 때문에 오리지널 레시피를 잠시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히포크라테스 수프를 만들 때 지켜야 할 몇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첫째, 스테인레스나 도자기 그릇을 꼭 써야 한다는 것, 둘째, 최대한 천천히 조리하라는 것, 셋째, 물을 쓰지 말라는 것, 넷째, 채소를 손질할 때 될 수 있으면 껍질을 제거하지 말고 통째로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이 원칙만 지키시면 그다음 만들기는 쉽습니다.
샐러리, 리크, 양파, 토마토, 감자, 파슬리, 마늘
히포크라테스 수프의 재료를 설명해 드리면 첫 번째, 샐러리 뿌리 중간크기 한 개, 만약에 없으면 샐러리 줄기를 서너 개 잘라 쓰면 됩니다. 줄기를 쓸 때 잎을 잘라서 버리지 말고 같이 사용합니다.
두 번째, 리크(leek) 작은 것 두 개입니다. 리크는 서양 파로 오리지널 리크는 구하기가 조금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파와는 조금 다르지만, 대파 큰 것 두 개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세 번째는 양파 중간크기 두 개입니다.
네 번째, 토마토 250g 혹은 그 이상 조금 더 넣어도 괜찮은 걸로 돼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감자 450g입니다. 여섯 번째, 파슬리 뿌리를 한 개정도 넣으면 좋은 걸로 돼 있습니다. 가능하면 파슬리 뿌리로 쓰라고 돼있는데 아마 향기 때문에 그럴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곱 번째로 마지막 재료는 마늘 적당량입니다. 마늘 적당량이라는 건 서양사람들이 마늘을 썩 좋아하지 않으니까 그랬을 것이고 우리는 조금 더 넣어도 좋겠습니다.
아침, 저녁 한 컵씩
이 재료들을 아주 약한 불에 뜸들이듯이 두 시간 이상 조리를 하라고 돼 있습니다. 스테인레스 냄비나 혹은 도자기 그릇을 사용해야 한다는 원칙을 말씀드렸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도자기로 된 슬로우쿠커를 더 추천하고 싶습니다.
네 시간 정도 끓이면 감자가 흐물흐물해져서 형체가 없어질 정도가 됩니다. 그 정도로 익힌 다음에 잘 으깹니다. 서양사람들은 푸드밀이라고 해서 음식을 갈아 줄기를 제거하는 게 있습니다만 우리는 잘 으깨서 줄기의 거친 부분을 제거하면 됩니다. 이 수프는 냉장고에 3일동안 보관이 가능하고 아침, 저녁으로 한 컵씩 드시면 됩니다.
원칙만 잘 지키시면 만들기 어렵지 않고 보관도 쉬운 히포크라테스 수프입니다. 이 수프를 통해서 많은 분이 면역기능 회복과 건강을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거슨인스티튜트에서 제안하는
히포크라테스 수프 오리지널 레시피
재료
샐러리 뿌리 중간크기 1개(혹은 샐러리 줄기 잎 포함 3-4개), 리크(서양양파, leek) 작은 것 1개(혹은 대파 2개), 양파 중간크기 2개, 토마토 700g, 감자 450g, 파슬리 뿌리를 1개, 마늘 적당량
조리법
1. 위 재료를 모두 넣고 약한 불에서 뜸들이듯 2- 4시간 가량 천천히 조리한다.
2. 재료를 모두 으깨 아침 저녁 1잔씩 마신다.
주의사항
1. 스테인레스나 도자기 그릇을 사용하라.
2. 최대한 천천히 조리하라.
3. 물을 쓰지 말라.
4. 껍질채 사용하라.
<류영석 스마트암치료 휘경우리들내과 원장>
안녕하세요. 선생님. 이글을 읽다 궁금한게 생겨서 문의 드리는데요. 이것만 먹고 다른것은 먹으면 안되나요? 즉 이것이 식사 대용인가요? 감사합니다^^
답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거슨치료 식단 중 하나가 히포크라테스 스프입니다. 식사대용이라기 보다는 단백질 보충으로 판단하시면 되겠습니다.
미국에 살고 있는 1965년생 남성입니다.
제가 지난 5월 kaiser 병원에서 직장암 판정을 받은후 , ct, MRI 검사를 하고, 7월 17일 간단한 수술로 1차적으로 항문과 배를 통해서 확인 결과, 담당의사분이 암세포를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배를 가르는 큰 수술을 하든지, 아니면 주기적으로 대장내시경, ct, MRI 검사등으로 지켜보든가 하
자고 합니다. 결정은 제가 해야 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