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을 보존하기 위한 종양 절제술이나 부분 절제술로 다양화된 유방암 치료법
유방암 수술법은 전 절제술이 대부분이었지만 현재는 암의 병기, 크기, 정도에 따른 다양한 수술법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유방암에 치료 방법에 대한 전체적인 것을 설명하겠습니다. 유방암 치료도 기타 표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표준치료에 수술, 방사선, 항암 화학요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유방암 쪽에는 특히 호르몬 치료가 있습니다.
과거 유방암 수술은 99.9%가 유방 전 절제
실질적으로 최근 10년에서 15년 사이에 유방암 치료는 획기적인 발전을 했습니다. 아마도 여러 종류의 암 중에서 가장 많이 발달했던 부분이 유방암 치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유방암이 생기면 유방을 전 절제하는 것이 거의 99.9%였습니다. 거의 모든 유방암 환자가 유방암 진단을 받으면 유방 전 절제를 했다는 것입니다.
발전된 유방암 수술로 유방암 1기는 주로 종양 절제술
수술방법이 발전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다른 표적 치료제나 호르몬 치료제가 많이 개발되었기 때문에 가능하기도 하지만 유방 전 절제가 주는 여성분들의 상실감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유방을 절제하지 않고 유방암을 치료할까 하는 것에 대한 의사들의 고민으로 많이 발전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1기 유방암은 종양만 절제하는 종양 절제술을 쓰기도 합니다. 대부분이 종양 절제술로 하고 종양 절제술 후에 조금 미심쩍은 부분은 방사선 치료를 하게 됩니다.
암의 병기, 크기, 정도에 따른 다양한 수술법 적용
유방암 병기가 2기에서 3기 사이는 세포 분화도나 호르몬 수용체, 또 똑같은 병기더라도 암에 크기, 정도에 따라서 다양한 수술 방법이 적용됩니다.
종양 절제술이나 유방을 4분의 1만 잘라내서 모양은 약간 일그러지더라도 유방 전체가 비교적 잘 보존이 되도록 하는 부분절제가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물론 암이 상당히 클 때는 어쩔 수 없이 유방 전 절제를 하기도 하고 그 암이 유방 밑쪽에 있는 흉곽 근육에 침범하면 근육까지 드러내는 큰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될 수 있으면 유방을 잘 보존하는 수술이 환자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고 의사들도 선호하는 편입니다. 물론 재발 우려에 따라서 결정이 됩니다.
그 다음이 겨드랑이 쪽에 있는 임파선(림프샘) 절제입니다. 임파선(림프샘) 절제도 역시 재발 가능성, 종양의 크기, 위치 등에 따라서 겨드랑이쪽 임파 제거를 광범위하게 하기도 합니다. 이것이 수술방법의 대부분입니다.